등대 친수문화공간 거듭난다 | |||||
신문사 | 경상일보 | 등록일자 | 2008-05-21 | ||
등대 친수문화공간 거듭난다 화암추등대 전망대 조성 관광자원화...슬도등대는 광도 확대 [2008.05.21 22:58] 울산지역 등대가 바닷길을 밝히는 본연의 기능 확대는 물론 친수문화공간으로써 지역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21일 등탑 기준 국내 최고 등대인 동구 방어동 화암추등대에 해상전망대를 조성키로 하는 등 지역 유·무인 등대에 대한 기능 강화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잇따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청은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높이가 국내 최고인 44.5?纜? 달하는 화암추등대 내 해양홍보관실로 운영되고 있는 8~9층을 해상전망대로 조성키로 하고 해상전망대 조성 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항만청은 해상전망대 조성으로 해양안전확보 및 선박의 운항능률증진 등 항로표지의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림은 물론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연계한 친수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청은 또 동구 방어동 무인등대인 슬도등대의 유효광도를 확대하는 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2000만원을 들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중 2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958년도 처음 점등한 슬도등대는 동구 방어진항을 이용하는 어선 등의 밤길을 인도해 왔으나 최근 들어 방어진항 일대에 도시 배후광 등으로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전기인입으로 광력증강 사업이 진행된다. 울산항만청은 특히 방어진항에 인접, 주변이 해상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등대 모양을 예술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항만청은 또 지난 1906년 건립돼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울기등대에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변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울산항만청 관계자는 "등대가 고전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지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친수개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
'관광통역안내사 > 관광통역안내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종주에서 느낀 관광충북 (0) | 2008.05.23 |
---|---|
"동양의 페블비치" 영덕 오션뷰, 리조트 코스로 변신 (0) | 2008.05.23 |
전주시, 해외관광객 유치몰이 구체화 (0) | 2008.05.23 |
가평, ‘의료관광’ 해외환자 부른다 (0) | 2008.05.23 |
나루터·포구 복원 관광지화 (0) | 200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