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의료관광’ 해외환자 부른다 | |||||
신문사 | 경기일보 | 등록일자 | 2008-05-21 | ||
가평군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Medical Tourism)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청심국제병원과 성민의원을 해외환자 진료우수 병·의원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수병원 심사·지정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의료 및 관광 수익증대를 위해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산업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관심을 갖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우수병원 선정을 위해 병·의원 의료인력의 외국어 숙련도와 외국인 전용병동 및 전담조직, 다국적 외국어 안내 표지판 시설 등 진료 및 서비스부분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또 입국부터 출국까지의 서비스를 위한 코디네이터 확보와 주변음식점, 숙박업, 체육시설, 관광지,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했다. 설악면 송산리에 위치한 250병상 규모의 청심국제병원은 외국인들이 이 병원을 자주 찾고, 다양한 휴양·레저·문화·관광·수상문화가 발달돼 있는 등 의료관광산업의 전망이 밝아 군내 3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청평리 소재 성민의원은 외국인 전용 병원 타운 내에 찜질방과 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의 거주 목적으로도 손색이 없어 18개 의원 중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관련서비스산업과 연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 한양대에서 ‘한국 의료관광 연석회의’를 열고 미국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해외보험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환자 진료편의, 의료관광 마케팅, 비자제도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는 등 어느때 보다 의료관광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
'관광통역안내사 > 관광통역안내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대 친수문화공간 거듭난다 (0) | 2008.05.23 |
---|---|
전주시, 해외관광객 유치몰이 구체화 (0) | 2008.05.23 |
나루터·포구 복원 관광지화 (0) | 2008.05.21 |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마스터플랜 발표 (0) | 2008.05.21 |
지리산 관광 "안전" 잊지말자 (0) | 200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