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 | 파리 ‘쥐와의 전쟁’… 관광 성수기 앞두고 퇴치 캠페인 | ||||
신문사 | 국민일보 | 등록일자 | 2008-04-30 | 조회수 | 1 |
프랑스 파리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파리 시 당국이 시내 곳곳에 쥐가 넘쳐나자 전담팀을 만들어 5∼6월 대대적인 쥐 잡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30일 보도했다. 시 당국은 시민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쥐구멍마다 약과 덫을 설치하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권고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벌금 150유로(약 23만원)를 부과한다는 방침도 세워두고 있다. 파리 경찰 관계자는 "5∼6월은 쥐가 제일 많이 번식하는 기간인 데다 관광 성수기를 앞둔 시점이라 이때에 맞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파리에는 전체 시민보다 4배가 많은 800만마리의 쥐가 서식하고 있다. 파리 명소인 센강은 물론이고 도로와 가게 심지어 식당에까지 쥐가 출몰, 파리의 이미지마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 차원에서 쥐 잡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파리에는 강과 습지가 많은 데다 지난해 겨울이 유독 따뜻해 올해 쥐가 대량 번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파리 북부 한 대형 슈퍼마켓 직원들이 '가게에 쥐가 너무 많다'며 시위를 벌일 정도로 파리는 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성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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