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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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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등록일자 |
2008-03-24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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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茶)문화는 새로운 문화관광산업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차(茶)를 주제로 한 국내 심포지엄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강릉에서 개최 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차문화학회는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전국에서 순회 개최 한 ‘차(茶)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관동대학교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이진미 국제차문화학회 이사는 “경포대는 예부터 화랑과 선비들이 찾아 차를 즐겼던 곳이고 선교장의 활래정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다실(茶室)”이라며“율곡 이이와 허균, 허난설헌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모두 차인이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커피제조전문가인 ‘바리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전통차 제조와 품평 등을 맡는 ‘티 마스터(Tea Master)’가 있으며 전통차는 흔히 알려진 오미자차나 솔잎차 등의 대용차가 아닌 ‘녹차’라고 소개한다. ‘한국의 차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동대 연호택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혜우스님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진미 이사는 “강원도에서는 차문화에 대한 관심이 아직 저조한 편”이라며“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마시면 마실수록 새롭다’는 차문화의 진수를 지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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