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우리말공부

번역사자격증을 위한 한국속담 제7편

현대천사 2008. 7. 24. 19:18
LONG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매어 쓰지 못한다.

바쁘다고 해도 바늘 허리에다 실을 매어 쓸 수 없는 것 같이, 아무리 급하다 할지라도 순서와 격식을 어기고 할 수 없다는 뜻.

 

아무리 쫓기어도 신발 벗고 갈 수 있나?

아무리 쫓기는 신세라도 체면 차릴 것은 차려야 한다는 뜻.

 

아버지는 아들이 잘났다고 하면 기뻐하고, 형은 아우가 더 낫다면 노한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낫다고 하면 반가워하지만, 형제 사이는 그렇지 않다는 뜻.

 

아버지는 죽어도 자기 아들 속에 살아 있다

.

 

아우가 더 잘났다면 형은 싫어해도, 아들이 더 잘났다면 아버지는 좋아한다..

형은 동생이 자기보다 더 잘났다고 하면 시기하고 질투하지만, 아들이 아버지보다 잘났다고 하면 아버지는 좋아한다는 말. 형이 아무리 동생을 사랑한다고 해도,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따를 수는 없다는 뜻.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

아이들은 어른 하는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므로, 남이 하는대로만 좇아 행동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불완전한 것이 점점 성장해서 완전한 것을 이룬다는 말.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사람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아무리 우울하고 걱정이 있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집안을 즐겁고 명랑하게 하여 웃게 되는 것을 말함.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그 한 섬 채워 열 섬 만들어 달라고 한다.

남의 사정은 모르는 척 하고 욕심만 차리는 염치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나쁜 짓을 해서 벌어 모은 재산이면 그 재산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해가 돌아오며, 오래 지속하지 못 한다는 말.

 

악이 가끔 승리하나, 정복은 못한다.

나쁜 짓 한 사람이 한 때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성공이 절대로 오래 계속되지는 못 한다는 뜻.

 

안 되면 조상의 탓, 잘 되면 내 탓.

자기가 실수해 실패하고 나서, 스스로 반성을 하지 않고 조상을 원망한다는 뜻이니, 자기가 잘못하고서도 남을 원망할 때 쓰는 말.

 

안 먹는 씨아(목화 씨를 뽑는 기구)가 소리만 난다.

소용없는 인물이 온통 떠들기만 한다는 말.

 

안 벽 치고 밖 벽친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이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에게는 저렇게 말하고 행동해서 이간을 붙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안방에 가면 시어미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이 쪽의 말을 들으면 이쪽의 말이 옳고, 저 쪽의 말을 들어보면 저쪽의 말이 옳다는 뜻.

 

안보면 마음도 멀어진다.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 할지라도 보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도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앉은뱅이 용쓴다.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 받는다는 것.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늘 걱정이 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뜻.

 

앓느니 죽지.

자기가 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남을 시켜서 시원치 않게 일을 하느니 보다는 당장에 힘이 들더라도 자신이 직접 해치우는 편이 낫겠다고 할 때 이르는 말.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큰 고통이 사라져서 상쾌함을 느낄 때 하는 말.

 

암소 곧달음.

융통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

 

암소 곧달음.

융통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

 

암탉이 운다.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발하여 크게 떠들며 남편이 하는 일을 간섭한다는 뜻.

 

암행어사도(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할 수 없다는 말.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었다.

죄없는 사람이 애매하게 범에 걸려 벌을 대신 받게 될 때 하는 말.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자신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 능력에 겨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쓰는 말.

 

약방에 감초.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는 약이 많기 때문에, 한약방에는 틀림없이 감초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모임에든지 빠짐없이 꼭 참석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면 오히려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뜻.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얌체 같은 짓을 할 때 쓰는 말.

 

양반 못된 것은 장에 가 호령한다.

호령은 들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하여야 효과가 있지, 장에 가서 해보았자, 누가 겁을 낼 것인가? 다시 말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체통있는 사람은 자기 체면 깎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양반의 자식은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개새끼다.

고양이 새끼는 태어나 때는 조잡하지만, 클수록 윤택해지고 개새끼는 처음에는 윤택해도 클 수록 조잡해지므로 이렇게 말함.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세상일은 모두 변천하고 돌아감을 일컫는 말.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다.

 

어두운 밤에 눈 깜빡이기.

남이 없는 곳에서 아무리 좋은 일을 하여도, 아무 보람이 없다는 뜻.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짜 친구다.

돈이 넉넉하거나 생활이 풍족할 때는 주위에 친구가 많지만 돈이 떨어지거나 생활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하나둘 곁을 떠나게 되지만 진정한 친구는 남게 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이롭다는 뜻.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

몹시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어린 아이 병엔 어미만한 의사가 없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이 지극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어린 중 젓국 먹이듯.

뻔히 나쁜 일인지 알면서, 남을 속여 나쁜 일을 하는 것.

 

어린이 교육은 굳은 돌을 깨부수는 것과 같다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꼴뚜기는 못난 생선의 대명사로 일컬어집니다. 못난 꼴뚜기가 있으므로 해서 생선을 파는 가게까지 망신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못난 것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로, 변변치도 않으면서 격에 맞지 않게 행동하여 주위까지 피해를 준다는 뜻.

 

어중이 떠중이 다 모였다.

제각기 보잘것없는 수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뜻.

 

어중이 떠중이.

여러 곳에서 질서 없이 모여 든 사람들.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이 점점 더 도져서 큰 병이 된다는 뜻.

 

어항에 금붕어 놀 듯.

남녀간에 서로 잘 노는 것을 비유하는 말.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일을 하는 데 있어 꿋꿋하게 고집을 세워 하는 것이, 사촌이 도와주는 것보다도 좋다는 뜻.

 

언 발에 오줌 누기.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면 잠시 동안은 언 것이 녹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그 오줌까지 얼게 될 것이니, 잠깐 급한 것을 피한 것이 끝내는 더 나쁘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언제 먹자는 찹쌀떡이냐.

.

 

언제 쓰자는 하늘 타리냐?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도, 필요할 때 쓰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무슨 필요가 있느냐의 뜻.

 

언청이 아가리에 콩가루.

언청이는 입을 다물 수 없으므로, 입에 든 것이 자꾸 삐져 나온다는 뜻으로,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말.

 

얻어들은 풍월.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들어서 얻은 지식을 말한다.

 

얻은 죽에 머리가 아프다.

시원찮은 것이나마 남의 것을 얻어 가지게 되면 마음에 짐이 된다는 뜻.

 

얼굴값도 못 한다.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을 못한다는 뜻.

 

얼굴에 똥칠한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말.

 

얼굴에 모닥불을 담아 부은 듯.

창피를 당해서 얼굴이 화끈화끈함을 이르는 말.

 

얼굴이 꽹가리 같다.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얼러 키운 후레자식.

귀엽게 키워 버릇없는 사람을 조롱하여 쓰는 말.

 

얽은 구멍에 슬기 들었다.

얼굴은 흉하지만 마음속에 지혜가 있다는 말이니, 사람은 겉모양만 보고는 판단할 수 없다는 말.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신의 일을 제가 처리하지 못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않고, 빗나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엎드려 절 받기.

상대자는 마음에도 없는데, 반대쪽에서 강압적으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뜻.

 

엎지른 물일세.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힘든 일 또는 불행한 일을 당하고 있는데 또 다른 불행이 다가선다는 말.

 

여드레 삶은 호박에 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여드레나 삶은 호박에 송곳이 안 들어갈 턱이 있나? 조금도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쓰는 말.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여럿이 하자는 데는 할 수 없이 행동하게 된다는 말.

 

여인은 나가면 버리고 그릇은 벌리면 깨진다.

여자는 너무 밖으로 나돌면 버리기 쉽다는 말.

 

여자는 사흘만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꽤가 많고 간교하다는 말.

 

여자는 솜씨가 좋고, 남자는 활동이 넓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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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 그 영향이 굉장히 크고 무섭다는 뜻.

 

여편네 활수( 滑水 )면 벌어 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여자가 무엇이든 아끼지 않고 쓰면 남자가 아무리 잘 벌어도 소용없다는 뜻.

 

여편네 활수( 滑水 )면 벌어 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여자가 무엇이든 아끼지 않고 쓰면 남자가 아무리 잘 벌어도 소용없다는 뜻.

 

역마( 役馬 )도 갈아타면 좋다.

늘 한가지 일만 계속하면 싫증이 생기는 법이니, 가끔 다른 것으로 바꾸어 하는 것이 좋다는 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짐작하기 힘들다는 뜻.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듣는 이 짐작.

여러 사람이 아무리 모략 중상을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따로 생각하여 자기 나름대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계속해서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말.

 

열 사람 형리( 刑吏 )를 사귀지 말고, 한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제 몸을 간수하는 쪽이 안전하다는 뜻.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여럿이 지키고 살펴도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려 들면 막을 수 없다는 말.

 

열 손 한 지레.

열 사람이 할 일을, 재주가 많이 있는 한 사람이 해 내는 때에 비유하는 말.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까?

아무리 자식이 많아도 사랑스럽지 않은 자식은 없다는 뜻.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결과가 좋은 것은 처음부터 그 조짐이 나타난다는 뜻.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많은 사람의 힘을 더하면 한 사람이 내는 것은 적으나, 결과는 크다는 말.

 

열흘 붉은 꽃이 없다.

꽃이 아무리 예뻐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귀와 영화도 오래 가지고 있기 어렵다는 뜻.

 

열흘날 잔치에 열 하룻날 병풍 친다.

때는 이미 지났는데 일을 준비한다는 말.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곳에만 마음을 쓴다는 뜻.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불공을 드리는 사람이 염불은 하지 않고 차려 놓은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뜻입니다. 맡은 일은 등한히 하고 딴 곳에만 마음을 둔다는 말.

 

염치와는 담 쌓은 놈.

아주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염통이 곪은 줄은 몰라도 손톱 곪은 줄은 안다.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것을 빗대서 이르는 말.

 

엿 장수 마음대로.

엿 장수가 엿을 크게 떼기도 하고 작게 떼기도 하듯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

 

옆구리 찔러 절 받기.

상대방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억지로 그 사람에게 대접을 받을 때 쓰는 말입니다.

 

예쁜 여자는 3,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3년이면 싫증을 느낄지 모르지만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을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 즉 결혼에 있어 얼굴 보다 음식 솜씨가 중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말.

 

예쁜 여자는 3,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3년이면 싫증을 느낄지 모르지만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을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

 

옛 말 그른 데 없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오뉴월 품앗시도 진작 갚으랬다.

시간이 넉넉하다고 해서 오래 끌고 갈 것이 아니라, 남에게 갚을 것은 빨리 갚아야 한다는 뜻.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말은 누구에게든 온순하고 점잖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뜻.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남에게 무엇이든 잘 대접받아야 그만큼 갚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기다리는 사람은 안 오고 달갑지 않은 사람이 온다.

 

오래 앉으면 새도 화살을 맞는다.

같은 곳에 너무 오래 살거나 한 가지 일만 계속해서 지속하면, 도리어 화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는 뜻.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모든 일에 앙갚음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오십 보 백 보.

오십보나 백보나 거기서 거기라는 말.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따지고 보면 약간의 결점은 있다는 말.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 나쁜 점은 있다는 뜻.

 

온 몸이 입이라도 말 못한다.

잘못이 이미 나타났으므로,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통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아주 어리석은 놈은 제 계집 자랑을 하고, 반쯤 어리석은 놈은 제 자식 자랑을 한다는 말.

 

올가미 없는 개장수.

밑천 없이 장사를 잘 한다는 뜻.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성공한 사람이 그 전에 고생하고 어려웠던 때는 잊어버리고 거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옷은 깨끗한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인정이 두텁고 좋다는 뜻.

 

옷이 날개다.

못생긴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멋있게 보인다는 뜻.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남에게 원수를 맺으면, 피하기 힘든 곳에서 반드시 나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

 

외삼촌이 파는 떡이라도 싸야 먹는다.

똑같은 조건이면 일단 싸야 먹는다.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뒷일이야 어떻게 되든, 당장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말, 현금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상이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뜻.

 

외아들 물에 보낸 어미 마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물에 보내놓고 혹시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근심이 된다는 말..

 

왼 새끼 꼰다.

굉장히 걱정되는 일이 있어 가슴을 태우는 일.

 

용모는 마음의 거울.

그 사람의 마음은 늘 겉모습에 나타난다는 말.

 

용문산에 안개 두르듯.

많은 사람이 한데 모였음을 비유하는 말.

 

용미(무덤 뒤로 꼬리처럼 만든 자리)에 범 앉은 것 같다.

남을 누를 만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얼굴.

 

용수에 담은 찰밥도 엎질렀네.

용수에 담긴 찰밥은 좀처럼 엎질러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복 없는 자가 분수 밖의 복을 얻었을지라도 능히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함을 이르는 말.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좋은 곳에서 꼬리 역할을 하는 것보다 약간 못한 곳에서 머리 역할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

 

용이 울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한다.

한 울타리 안에서 세력을 부리다가, 그 그룹에서 밀려나와 세력 없이 된 상태를 두고 하는 말.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훌륭한 장수는 졸개들을 잘 훈련시켜 약한 졸병이 없다는 말.

 

용천검(대단히 귀중한 칼)도 쓸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좋은 지위에 앉혀 놓고,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뜻.

 

우렁이 속 같다.

도무지 그 속마음을 헤아려 알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만 살던 개구리가 우물 밖의 세상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고 들은 것이 없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만 살았던 개구리는 우물 안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있지요. 우물 밖을 나와 본 적이 없으니까요. 우물 안에서만 살았던 개구리처럼 보고들은 것이 적어 세상 사정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우물 옆에서 말라죽겠다.

우물물을 퍼 마시면 될 것인데, 우물을 옆에다 두고도 목말라 죽는다니, 그만큼 사람이 둔하다는 뜻.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다.

마음에 몹시 걱정이 된다는 뜻.

 

우물을 파도 한 우물 파라.

조금 파다가 물이 안 나온다고 자꾸만 이곳 저곳 옮겨 파면, 결국 힘만 들었지, 우물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철저히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운명은 대담한 것을 좋아한다.

과감한 결정이 없이는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없다는 뜻.

 

울려는 아이 뺨치기.

일이 순조롭게 안될 때 강경하게 나가면 일이 안 된다.

 

울려는 아이 뺨치기.

울려고 하는 아이를 달래지 않고 오히려 뺨을 때리면 더욱 울 것이 아닌가? 화난 사람을 잘 위로해 주지 않고, 성을 돋워 주어 오히려 성을 더 나게 한다는 뜻.

 

울며 겨자 먹기.

눈물까지 흘리며 억지로 겨자를 먹는 것 같이, 하기 괴로운 일을 별 수 없이 억지로 한다는 뜻.

 

울며 겨자 먹기.

겨자는 먹으면 몹시 맵지요. 하지만 겨자를 넣어야 맛이 나는 음식에는 맵지만 겨자를 넣어 울면서라도 먹지요. 마음에 없는 일이지만 사정이 어쩔 수 없어서 마지못해 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

 

울면서 배워두면 웃으면서 시집간다

,

 

울타리가 허니까, 이웃집 개가 드나든다.

자기에게 헛점이 있으니까, 남이 업신여긴다는 뜻.

 

웃고 사람 친다.

겉으로 좋아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미워한다는 뜻.

 

웃는 낯(얼굴)에 침 못 뱉는다.

간절히 빌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욕할 수 없다는 뜻.

 

웃는 낯(얼굴)에 침 못 뱉는다.

간절히 빌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욕할 수 없다는 뜻. 웃는 모습은 여러모로 손해날 것이 없다는 말.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

농담으로 한 말이 살인까지 몰고 가는 수가 있으니, 말이란 언제나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웃으면 복이 온다.

웃음이 보약, 웃는것이 신체적으로도 좋으며 화도 면할 수 있다는 말.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할 때 쓰는 말.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할 때 쓰는 말.

 

원님과 급창(옛날 군청의 사환)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아주 가까운 사이라도 사업에는 꼭 에누리가 있다는 뜻.

 

원님은 책방(원의 비서 사무를 맡아보는 곳)에서 춘다.

그 사람의 착실함은 그 사람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라야 말할 수 있다는 뜻.

 

원도 보고 송사도 본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다 하게 될 때 하는 말.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원수진 사람은 아무리 대하기 싫어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게 되니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도무지 피할 수 없이 나쁜 액을 만났다는 뜻.

 

원숭이 흉내내듯.

남의 행동을 흉내를 내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아무리 능숙하고 잘 하는 일도 하다보면 실수할 날이 있다는 뜻. 아무리 숙달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웬 불똥이 튀어 박혔나?

어떠한 나쁜 기운이 미치었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 아래에 있는 사람도 따라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된다는 말.

 

유두에 소타지 말고 8월에 소 타라.

옛날에 농사가 잘 된 집에서는 고용인들을 명절에 소를 태워서 부락사람들이 축하해 주던 민속에서 나온 말로 유두는 음력 6월 보름인데 벼농사 중간작황만 보고 퐁년이라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끝까지 관리를 잘 해서 완전한 풍년농사임을 확인한 뒤에 잔치를 벌려도 늦지 않음을 이르는 말임.

 

윤달 만난 화양목.

화양목은 윤달 든 해는 한 치씩 줄어든다고 옛날부터 전해왔다 한다. , 진보가 빠르지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은진( 恩津 )은 강경( 江景 )으로 꾸려간다.

은진은 강경 때문에 지탱해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니, 남의 덕분으로 겨우 유지되어 나갈 수 있다는 말.

 

은혜를 입은 것은 물에 쓰고 원한을 산 것은 돌에 새긴다.

입은 신세는 얼른 잊어버리고 한번 산 원한은 두고두고 잊지 않는다 는 속인들의 공통 심리를 비아냥거리는 말.

 

음지도 양지된다.

운이 없는 사람도 좋은 운을 만날 적이 있다는 뜻.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사이가 좋으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뜻.

 

의붓아비를 아비라 하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예의에 벗어난 행동은 할 수 없다는 말.

 

의붓어미 눈치보듯.

계모가 오면 아버지도 자기를 낳아준 아버지가 아니게 된다.

 

의붓자식 소 팔려 보낸 것 같다.

몹시 믿음성이 없어 마음이 안 놓인다는 뜻.

 

의사가 제 병 못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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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풍족한 다음에야 예절을 차리게 된다.

살림이 넉넉해야 예절을 차리고 사람 사는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말.

 

의주( 義州 )가려면서 신발도 안 꼬았다.

의주는 서울서 상당히 멀다. 다시 말해 먼 거리를 말한 것이요, 옛날에는 여행하려면 신을 신고 갔는데, 아직 신을 준비하지도 않았다는 말이니 큰 일을 치르는 데도 아직 준비도 하지 않았다는 뜻.

 

이 굿에는 춤추기 어렵다.

여러 사람의 말이 구구하여 결정을 짓기 힘들 때 쓰는 말.

 

이 덕 저 적 다 하늘 덕.

무엇보다도 하늘의 공이 제일 크다는 뜻.

 

이 떡 먹고 말 말아라.

비밀이 나타날까 봐 두려워 이것이나 먹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말.

 

이 아픈 날 콩밥한다.

운이 없는데 그 위에 또 운이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있던 것이 없어져서 불편하기는 하나, 그래도 참고 견디어 버티어 갈 수 있다고 할 때에 쓰는 말.

 

이 절도 못 믿고 저 절도 못 믿는다.

이것도 저것도 다 믿을 수 없을 때 쓰는 말.

 

이도 아니 나서 콩밥을 씹는다.

재주와 힘이 없는 사람이 제 힘에도 겨운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이도 안 난 게 뼈다귀 추념(죽은 사람을 애석하게 생각함)하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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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접할 손님 있고 저렇게 대접할 손님이 따로 있다.

손님을 대접하는 데도 가려서, 그 높낮이에 따라 한다는 뜻.

 

이마를 뚫어도 피 한 방울 안 난다.

사람이 굉장히 인색하다는 뜻.

 

이마에 땀을 내고 먹어라.

노력한 사람에게 성과가 주어져야 함을 나타내는 뜻으로 주로 놀고먹는 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이불깃 보아서 발뻗는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뜻.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량.

자식은 이십 전에 낳아야 하고, 재물은 삼십 전에 모아야 한다는 뜻.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가까운 사이에는 상대방의 단점이나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잘 알 수 있다는 뜻.  

 

이웃집 무당 영하지 않다.

집안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뜻이니, 가까운 데 것은 신통치 않게 생각된다는 말.

 

이웃집 처녀도 내 부엌에 들려 세워 보아야 안다.

아무리 소문이 좋고 자기가 늘 보고 잘 아는 이웃집 처녀라도, 자기 집사람을 만들어 직접 살아 보아야 그 사람의 좋고 나쁜 것을 실제로 알 수 있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필요 없는 말을 한다는 뜻.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별로 좋지 않은 것이 도리어 다루기만 힘들다는 뜻.

 

일가 싸움은 개싸움.

친척끼리 싸우는 것은 서로 싸울 때 뿐이요, 원한을 오랫동안 품지 않는다는 뜻.

 

일가에서 방자한다.

친한 사이에 일을 해방한다는 뜻.

 

일에는 굼벵이요, 먹는 데는 돼지다.

일은 게으르게 느릿느릿 하면서도 먹는 것은 많이 먹는다는 뜻.

 

잃은 도끼는 쇠가 좋더니.

상처하고 후처를 얻었는데 후처가 전처만 못할 때 쓰는 말.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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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아래 코.

일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말.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야지.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입에 맞는 떡.

자기 성격과 마음에 꼭 맞는다는 뜻.

 

입에 젖내가 난다.

말이나 행동이 어리고 유치하다는 뜻.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바로 하여라.

말은 정직하고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뜻.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 한다.

잘못이 이미 똑똑히 드러났으므로, 제 아무리 입이 광주리처럼 넓고 커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잉어(붕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재주가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분에 넘는 남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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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귀하면 처갓집의 모든 것이 다 귀하게 생각된다는 뜻이니, 지나친 애처가를 두고 이르는 말.

 

아는 게 병이다.

아는 것이 똑바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된다는 말.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제아무리 잘 하는 일이라도 많이 생각하여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해야한다는 뜻.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어떤 일이고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뜻.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어떤 일이고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뜻.

 

아니구린 변소 없다.

변소는 어떤 변소이든지 다 구린내가 나는 것과 같이, 천성이 나쁜 사람은 그 천성을 웬만해서는 고치기 힘들다는 뜻.

 

아닌 밤 중에 홍두깨.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지거나 갑자기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할 때 어리둥절해서 쓰는 말입니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그때그때 임시로 이리저리 돌려서 겨우 유지하여 가는 것을 뜻함. 갑에게서 빚을 지고 을에게 갚을 때 쓰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