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여행가이드)부여·공주, 문화관광형 시장 동시 육성

	(중국어여행가이드)부여·공주, 문화관광형 시장 동시 육성
신문사	대전일보	등록일자	2008-06-26
충남도가 최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부여 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사업에 공주 산성시장을 함께 육성키로 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25일 부여 서부농협 회의실에서 부여시장 상인 24명과 간담회를 갖고, “부여시장과 공주 산성시장을 백제문화제와 연계, 동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부여 공주가 잘 돼야 백제문화제가 산다”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부여 시장이 선정, 올 해부터 내년까지 118억원이 투입된다. 이제부터는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백제문화제가 부여와 공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만큼 백제문화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공주 산성시장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공주 산성시장에 국비, 도비, 시비 등 80억원을 투입, 테마거리 조성 및 다목적문화공연장 조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 말까지 양 시장에 대한 공공디자인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1월 사업 발주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