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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관광통역안내사)한중일 여행객 카드 하나로 결제 "OK"

현대천사 2008. 6. 27. 14:40

(일본어관광통역안내사)한중일 여행객 카드 하나로 결제 "OK"
신문사 부산일보  등록일자 2008-06-24

해운대서 3국 관광장관회의… 14개항 '부산선언' 채택

 
한·중·일 3국은 관광객들이 상대국가의 대중교통을 활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또한 크루즈 상품
등 부산~상해~오사카 3국을 잇는 상품개발 및 3국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키로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국의 샤오 치웨이 국가여유국 국장, 일본의 후유시바 데쓰조 국토교통성·관광입국담당 대신 등
한·중·일 3국의 관광분야 장관은 23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장관회의를 가진 뒤 14개항의 '부산선언'을 채택했
다. 3국 관광장관은 부산선언을 통해 △3국이 연계한 외래관광객에 대한 위기관리시스템 도입 △3국간 관광교류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결제시스템의 단계적 구축 △역 내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한·중·일 연계 크루즈상품 확충과 관광상품 기획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후유시바 대신은 "3국 연계 결제 시스템은 IC카드나 현금카드 등인데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일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등을 시험적으로 1천장씩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후유시바 대신은 "한국과 중국 등도 상대국 관광객들에게 같은 카드를 나눠주게 되며,한·일 간에는 8월 초, 3국간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크루즈 상품에 대해 "어제(22일) 팬스타크루즈에 승선해서 논의했고, 허남식 시장의 적극적인 제의가 있었다"면서
" 필요성이 높은 만큼, 부산~오사카~상하이 를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 연계상품과 크루즈선상에서 3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 창설 등을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샤오 치웨이 국장은 3국의 관광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해 "3국간 정보의 신속한 교류와 재해 피해지역 관광 등 안전이 확보된 국제적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의 고유가 문제와 관련, 유 장관은 "국제회의산업과 의료관광등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고유가를 타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3국 관광장관은 2010년까지 3국간 교류 관광객수를 1천7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제4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2009년 일본의 주부(中部)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병철 기자 peter@
△3국연계 관광객 결제시스템 구축
△외래관광객 위기관리관련 긴급연락체계 구축
△한·중·일 연계 크루즈상품 확충
△3개국 외 지역의 관광박람회 공동 프로모션
△지방 문화관광·청소년·스포츠 교류 활성화
△한·중·일 관광교류 운영위원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