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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학원)˝백제문화 세계화 종합 청사진 곧 제시

현대천사 2008. 6. 25. 17:10

(일본어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학원)˝백제문화 세계화 종합 청사진 곧 제시할 것˝
신문사 대전일보  등록일자 2008-06-24

-지난 2년을 돌아보며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성과는.
▲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현안들을 해낸 순간, 과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무척 보람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도 공무원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되는 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역량도 배가된 것이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1위의 투자 유치가 단연 돋보인다. 앞으로 전망은.
▲ 지난 2년간 투자유치 총액이 3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자유치가 36억달러(3조5000억원), 국내 기업 투자유치가 32조원 정도 된다. 충남도 만의 ‘비결’이 통한 결과라고 본다. 충남도는 ‘허수’가 없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및 외자유치 실적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공개하도록 했다. 도지사가 직접 챙기고 있다. 현재 10억-20억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전망이 좋다.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 단축, 방과후 영어학교 등은 충남도 시책이지만 국정에 반영돼 화제가 됐다. 숨겨놓은 ‘보따리’가 더 있을 법한데.
▲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닌데...(웃음) 4월 부여중학교에 도입된 ‘유비쿼터스 학교’는 국내 공교육 강화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부여중의 성과를 토대로 정부에도 건의할 계획이다. 산업 인력의 효율적인 수급을 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방안 등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정치 지형이 급변했다. 충청 현안 해결을 위해선 예전과는 다른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 자유선진당이 중앙 정치권에서 역할을 해야만 되고 그런 기대를 갖고 있다. 다만 국회의원을 지낸 제 경험상, 정치공학적으로 볼 때는 집권 여당과의 미묘한 정치적 관계로 인해 걱정되는 부분도 많이 있다. 그동안 힘들게 중앙정부와의 투쟁을 해서 확보한 국책사업들이 물거품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세심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
-수도권 규제완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특별법 제정은 충청권의 최대 쟁점이다. 대책은?
▲ 기본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반대한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에만 매달리지 않겠다. 저렴한 땅값, 숙련된 노동력,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산업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보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와 열정으로 수도권과 경쟁하겠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발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 세종시 특별법은 충남도가 이미 마련한 방안을 토대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각 정당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후반기 도정의 방향은.
▲‘강한 충남’의 틀과 추진 동력은 확보됐다고 본다. 앞으로 모든 도민들이 강한 충남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명품 충남’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백제문화 세계화는 충청권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구상은.
▲백제문화 세계화의 비전과 로드맵을 큰 틀 속에서 집대성할 계획이다. 백제학회 설립, 백제문화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백제문화의 상품화 등 종합 청사진을 담은 보고서를 조만간 제시하겠다.
-중앙 및 지방 일간지 등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계속 거론된다. 지사직을 뛰어 넘는 역할론을 주문하는 담론도 적지 않게 나온다.
▲ 종종 듣는 얘기다. 하지만 충남도지사는 그런 얘기에 일일이 답변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지난 2년보다 더 중요한 2년이 기다리고 있다. 숨돌릴 틈도 없이 2년간 일해왔지만 아직도 할 일이 적지 않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내일을 계산하지 않았다. 자리에 연연해본 적도 없다. 민심은 천심이다. 지금 충남도민들이 가장 필요료 하는 것은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강하고 자랑스런 충남’이다. 도지사는 민심을 안다. 민심에 충실한 도지사가 되겠다.
-충청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항상 제기된다. 인재 양성에 대한 방안은?
▲ 충청인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 주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 중앙에 가서 다른 지역과 경쟁하고 다른 지역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충청인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큰 인물을 만들어 줘야 한다. 파워게임에서 밀리는데 어떻게 기대한 만큼 일할 수 있겠나. 지속적으로 끈기있게 큰 인물을 만들어 주는 풍토가 아쉽다. 다른 지역은 4, 5, 6선의 국회의원이 많은데 충청도에는 과연 몇 명이나 되는가.
-앞으로 임기가 2년 남았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