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가이드학원)춘천 구곡폭포 관광 명소 만든다

	(관광가이드학원)춘천 구곡폭포 관광 명소 만든다
신문사	강원도민일보	등록일자	2008-05-29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구곡폭포를 레저,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춘천시와 춘천시시설관리공단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곡폭포 관광지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갖고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 부족한 구곡폭포의 활성화 방안 수립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보고회를 통해 △관광 명소 브랜드 구축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관광기반 조성 등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구곡폭포의 한정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구곡폭포 관광지’에서 ‘구곡폭포 문배마을 관광지(가칭)’로의 명칭 변경이 검토됐다. 또 쌈지 공원 조성을 통한 ‘아트(Art) 프리마켓’, ‘울림(響) 소리축제’ 개최 등을 비롯해 스토리 텔링, 생태연못 등 문화 관광 콘텐츠 추진 계획도 제시됐다. 특 히 봉화산, 검봉산 등 주변 산악 지형을 활용한 △MTB(산악자전거) △빙벽대회 △산악마라톤 △걷기대회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악레저스포츠 체험 명소로 특화하고, 구곡폭포∼임도∼가정리∼유인석 유적지로 이어지는 ‘역사 탐방로’ 개발 방안도 논의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구곡폭포 관광지 방문객 수가 매년 줄고 있어 2004년(36만4000명)부터 지난해(27만2000명)까지 지난 4년간 25.2%가 감소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안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