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잡아라

	日 관광객 잡아라
신문사	광주일보	등록일자	2008-05-25
광주시가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주요 도시에 대한 두 번째 세일즈콜(Sales Call)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을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간담회를 갖고 인센티브 등을 제시하며 관광객 유치활동을 편다. 일본의 주요 여행사를 찾아 다니며 직접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즈 콜은 광주지역 아웃바운드(Outbound:한국인의 외국 관광) 여행사의 주요 송출시장인 후쿠오카를 타깃으로 인바운드(Inbound:외국인의 한국관광) 관광객을 창출하기 위해 일본 현지 여행사들의 신규 광주관광상품 개발과 상품판매 촉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번 세일즈콜에서 광주권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자원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다양한 음식문화 및 축제행사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비엔날레, 김치대축제, 정율성국제음악회, 임방울국악제, 국제광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남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순천만 갈대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테마관광코스도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나흘간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 등을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간담회와 관광객 유치활동 등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설명회와 해외 언론사·관광전문지·전담여행사 팸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후식기자 w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