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영종·영흥도 갯벌 이달부터 환경특성 조사 | |||||
신문사 | 경기일보 | 등록일자 | 2008-05-13 | ||
세계 5대 갯벌로 환경보존이 절실한 인천 강화도 남단 갯벌을 비롯 영종도 남단과 영흥도 갯벌에 대한 환경조사가 전개된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대규모 개발과 간척사업으로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인천 연안 갯벌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조사와 함께 갯벌의 전반적인 오염도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갯벌 조사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무리 짓고 강화 남단 갯벌과 영종 및 영흥도 등 3개 연안지역 갯벌 40개 지점을 선정해 각종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갯벌조사는 갯벌 형태를 포함해 수분포 함량에 관한 물리조사와 함께 총 유기탄소, 강열감량, 산휘발성황화물과 Pb(납), Cd(카드뮴), Cu(구리), Mn(망간), Cr(크롬) 등의 중금속 함유량 등 이화학조사를 벌이게 되며 갯벌의 오염상태를 파악, 갯벌 보존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갯벌조사 자료를 근거로 인천 연안 갯벌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적인 갯벌 관리를 위한 정보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화 남단 갯벌은 길상면 동검리에서 화동면 동막리~예차리~장화리를 잇는 길이 12㎞에 85㎢(2800만평)에 이르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며 영종도 갯벌은 세계 4대 철새도래지로 120㎢에 이르는 대규모 갯벌을 형성하고 있고 영흥도 갯벌(면적 33㎢)은 수도권 관광어촌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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