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민간주도로 관광산업 육성" | |||||
신문사 | 이데일리 | 등록일자 | 2008-05-07 |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기존 관광정책의 틀을 바꿔 민간주도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관광산업특별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말한 뒤 "관련규제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련부처와 공동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제도개선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민간도 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정책효과 제고 및 관광산업의 고수익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삼구 관광산업특별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관광수지 개선을 위해선 동북아 역내관광의 활성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산업인 관광산업은 국내에서는 취약한 경쟁력과 인프라, 그리고 국민인식 부족으로 최근 5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적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EU국가의 경우 역내관광이 60~ 80%에 달하는데 비해, 한국의 역내관광 비중은 50%로 아직 미흡한 수준이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인 관광객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중국관광객의 국내유치를 위해 ▲서울시내 차이나타운 설치 지원 ▲출입국절차 간소화 ▲케이블카 설치규제 완화 ▲한중일 셔틀노선 증편 등에 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유럽의 챔피언스 리그처럼 스포츠를 통한 국민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도 한중일 프로축구 인터리그의 창설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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