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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시작... 휴양지 인산인해

현대천사 2008. 5. 7. 14:12
‘황금연휴’시작... 휴양지 인산인해
신문사 강원도민일보  등록일자 2008-05-02
▲ 5월의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 춘천 강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김정호근로자의 날부터 주말과 어린이 날(5일)로 이어지는 최장 5일 동안의 ‘황금연휴’가 1일 시작되면서 도내 휴양지와 리조트 등에는 행락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분기점에서 1시간 이상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등 도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휴가차량으로 넘쳐났다.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도 이날 오후까지 경기 가평 대성리, 청평, 춘천 강촌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행락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으며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였다.
이날 춘천 남이섬에서는 전세계 76개국의 어린이 그림책 등이 전시되는 ‘제 4회 세계 책나라 축제’가 개막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도 이날부터 어린이 날 하루전인 오는 4일까지 1801개의 객실이 모두 동이 난 가운데 물놀이시설 등에는 어린이 손님들로 만원을 이뤘다.
속초 한화 리조트도 오는 5일까지 1564개의 객실 모두가 예약이 끝났으며 인근 설악산 국립공원과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등은 행락 인파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근 상가와 놀이시설 등도 여름 휴가철과 같은 특수를 누렸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도전역은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4일쯤 영서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신화준 hwaju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