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학원)마곡 수변도시 녹색제방·호수공원 조성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학원)마곡 수변도시 녹색제방·호수공원 조성
신문사	국민일보	등록일자	2008-06-24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되는 수변(水邊)도시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녹색제방과 생태공원, 호수공원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건축가 김관중씨가 출품한 ‘Heart of Magok is Nature of Living Water’(그림)라는 작품을 마곡 수변도시 1등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마 곡 수변도시는 마곡지구 내 117만㎡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조성하고 요트 계류장이나 주운(舟運) 여객터미널을 설치해 수상 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시다. 주변에는 컨벤션, 상업, 문화, 주거, 연구시설 등 다양한 복합 시설물이 들어 설 예정이다. 시는 김씨의 작품에 대해 “동서로 분리된 두 호수 사이에 길게 뻗은 녹색제방은 수면에 접하는 길이를 최대화 했다”면서 “특히 생태공원과 저류지, 호수공원 등 3개의 공원이 각각 독특하고, 흥미를 끈다”고 밝혔다. 시는 김씨에게 마곡 수변도시에 대한 최종 설계권을 부여해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 착공, 2013년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아 울러 시는 이번 공모에서 2등 1개 작품과 3등 2개 작품, 가작 3개 작품을 선정해 2등 10만달러, 3등 5만달러, 가작 1만달러의 상금을 각각 시상하기로 했다. 또 이번 공모에 제출된 105개 작품을 28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전시하고, 당선작 7개 작품은 다음달 서울시청과 강서구청, SH공사에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