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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전문)한·중·일 관광장관회의 폐막…내년 日중부서

현대천사 2008. 6. 27. 16:28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전문)한·중·일 관광장관회의 폐막…내년 日중부서 개최
신문사 충북일보  등록일자 2008-06-24

한중일 3국의 정부 관계자 및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가해 관광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다지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24일 청남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중일 3국의 관광업계 대표, 학계인사 등 350여명은 부산 일정을 마치고 충북을 찾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환영오찬에 참석해 충북홍보영상물과 부채춤 등의 공연을 감상했다.

환 영오찬을 주최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어학교육과 문화, 위락, 체육 등이 한데 어우러진 차이나월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단위 관광지 개발과 관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충북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어 국내 유일한 고인쇄 박물관인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동양 최대의 청원 상수허브랜드,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를 둘러보는 팸투어에 나섰다.

청남대에서는 관람과 함께 기념식수와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진행돼 방문단에게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연계관광객 결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관광박람회를 공동으로 프로모션하는 등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 4회 회의는 일본 중부에서 개최된다.

충 북도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렸던 한국관광총회에 이어 충북관광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집중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기반 구축과 국제관광 역량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회담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던 중국의 샤오 치웨이 국가여유국 국장과 일본의 후유시바 데쓰조 국토교통성 장관은 충북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남겼다.


/ 인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