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로컬가이드소식

(일본여행현지가이드)헬로재팬투어 김미자 소장

현대천사 2008. 6. 12. 17:29

<기자가 만난 이 사람>

항상 새로운 느낌의 일본여행, ‘헬로재팬’만의 색깔이죠~
헬로재팬투어 김미자 소장

“일본, 항상 새로워요. 재발견이 즐거운 곳이죠” 업계인으로서 이젠 지겨울 법도 한 일본일진데 헬로재팬투어 김미자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그도그럴것이 매번 새로운 시도로 일본 인센티브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하는 헬로재팬인 만큼 이러한 김미자 소장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헬로재팬을 이끄는 김미자 소장은 지난 1992년 인바운드 통역가이드로 여행업계에 처음 입문한 경력 18년의 숨은 베테랑. 국내가이드 경험을 거쳐 95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아웃바운드업계로 전향하여 당시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두루 거치며 실력을 키웠고, 지금의 헬로재팬의 전신에 해당하는 엔투어라는 이름으로 1999년 겨울부터 일본여행업계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랜드업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헬로재팬의 색깔은 김미자 소장의 새로운 시각만큼이나 색다르다. 개인배낭여행에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더한 ‘단체배낭’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2000년도 당시 빅히트를 기록해 내는가하면, 처음으로 외항사(ANA전일본항공)와의 연합상품 구성을 통해 국적항공사에 치중되었던 여행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 러한 새로운 시도는 지금도 그대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다가올 여름시즌 성수기를 겨냥한 ‘나홀로 후지산 자유등반’이라는 개성적인 상품. 지난 해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후지산 등반상품은 김포-하네다 간 항공편을 통한 2박 3일 일정으로 7월과 8월의 60일 동안만 한정되어 개방되는 일본의 심볼 후지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계절감 가득한 상품으로 하네다공항에서부터 후지산 인근의 호텔까지 송영은 물론, 호텔에서 등산로 입구에 해당하는 오합목까지의 송영이 세트되어 과거 패키지여행의 장점에 자유여행을 접목한 단체배낭여행의 노하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헬로재팬 이외에는 송영 등을 도입한 체계화된 자유여행 스타일의 후지산 등산상품이 전무한 만큼 경쟁력 또한 크다는 것이 김미자 소장의 설명이다. 특히 공항이외에도 신주쿠 일대의 호텔로의 송영까지도 지원되어 기존 도쿄여행의 옵션투어로서 이용 가능한 점도 매력이다.
후지산 등산상품에 대해 김미자 소장은 “4인 이상부터 출발할 수 있는 최적화된 스케일과 등산이 허용되는 7월과 8월에 후지산의 관광명소인 가와구치코호수 인근의 쾌적한 호텔에서 숙박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은 등산애호가는 물론 일본의 상징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밝히고 “숙소인 후지산 서호레이크 호텔의 GSA를 직접 헬로재팬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상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서포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 여름시즌 후지산 등산상품에 거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원스런 기후의 골프명가인 후쿠시마현으로의 여름골프투어도 출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 여름 평균기온 21도의 해발 1000m 고원에 자리한 후쿠시마 시라카와 메도우 골프클럽(18홀)을 무대로 마련된 후쿠시마 골프 4일 상품은 3박 4일 일정으로 첫날부터 출국하는 당일까지 매일 18홀 씩 총 72홀의 골프를 즐길 수 있어 더위를 피해 골프삼매경에 빠지고픈 골퍼에게 안성맞춤이다.
주 5회, 2시간 거리의 인천-후쿠시마간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스케줄의 편리함과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찾은 바 있는 후쿠시마의 인기 온천료칸인 오이가와소에서의 여유 있는 카이세키요리와 천연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골프와 일본여행의 백미인 온천을 함께하는 피서상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적인 상품구성력은 헬로재팬의 주력분야인 인센티브 투어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기업연수를 비롯하여, 농업, 축산, 교육연수 등 폭넓은 장르에 대응할 수 있는 수배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수많은 기업들을 끌어 들이는 원동력이다. 헬로재팬의 인센티브 투어에는 VIP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대형언론사를 비롯하여 정부기관, 대기업 CEO 등 쉽지 않은 투어구성에도 헬로재팬만의 빠른 대응력과 상품구성력으로 만족스런 투어를 이끌어낸다. 더욱이 이렇게 맺어진 인연은 매해 다시 헬로재팬을 고집할 만큼 신뢰를 주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는 상품구성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그 이유가 있다. “VIP를 위한 투어라면 내 자신이 VIP의 눈이 되어 직접 체험해봐야만 합니다. 최고급 객실에서 숙박도 해보고 최고의 음식을 맛보고 그래야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구되는 수준의 여행이 만들어지는 것이죠”라는 김미자 소장의 말처럼 충실한 현지답사를 통한 세심한 배려는 한 번 헬로재팬과 맺은 인연을 떼기 힘든 마력으로 작용한다.  
현지답사를 통한 내실있는 상품구성에 더하여 목적에 맞는 전문화된 가이드, 그리고 매번 단체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헬로재팬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2008 년은 헬로재팬에 있어서도 큰 전기가 될 예정이다. 현재 인센티브에 치중하고 있는 영업방향에 더하여 개인여행자를 위한 직판체재로의 방향전환을 모색중에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기획안도 거의 완성된 상태로 기존 헬로재팬의 강점인 단체배낭여행상품을 통해 에어텔에 집중된 단순한 자유여행상품과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제안형 자유여행상품. 단순히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여 천편일률적인 예시일정표를 건네주는 기존의 자유여행상품들과 달리 특정테마에 맞춘 프로그램을 여행자에게 제안하는 목적성 있는 테마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건축투어도 그러한 계획 중 하나다. 나오시마를 무대로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투어를 테마로 4명 정도의 소인수로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통해 자유여행의 개성과 패키지의 편리성을 융합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을 구성하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랜드사로서 중요한 역할이지만 그보다도 여행자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테마를 만드는 것이 랜드사의 진정한 역할”이라는 김미자 소장의 말에서 헬로재팬이 추구하는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가 더욱 분명하게 다가온다.

☞헬로재팬투어 : www.hellojapantour.co.kr (☎02-734-7142)

(사진)▲헬로재팬투어 김미자 소장(가운데)과 직원 일동.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