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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이드자격증)사상 첫 부산항축제 "이젠 세계적 항만축제로"

현대천사 2008. 6. 5. 17:26

(통역가이드자격증)사상 첫 부산항축제 "이젠 세계적 항만축제로"
신문사 부산일보  등록일자 2008-06-02

사 상 첫 부산항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1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시, 부산해양항만청과 공동으로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부산항 축제에 총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와 함께, 시민과 함께(With the world, With the citizens)'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국제교류행사를 비롯해 부산항 투어 등 체험행사, 부산항 사진전과 모형선박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BPA 항만안내선과 테즈락 크루즈 등을 이용한 '부산항 투어'와 해운대와 영도 크루즈터미널을 잇는 '셔틀 보트'는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예약 접수 첫날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또 평상시에는 접할 수 없는 '해군함정 승선체험'도 해군 장병과 함께 하는 포토 이벤트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이밖에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모형 배 만들기'와 '바다사랑 그림·글짓기 대회', 중학생을 위한 '부산항 골든벨'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5월28~30일 3일간 개최된 세계화물처리협회(ICHCA) 총회가 부산항 축제 개막식과 연계됨으로써 외국 항만물류 관계자들에게 부
산항을 적극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BPA와 부산시측은 "부산항 축제를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부산의 대표적 축제이자 세계적인 항만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