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가이드자격증시험]‘DMZ 관광’ 성공은 차별화에 달렸다 | |||||
신문사 | 강원일보 | 등록일자 | 2008-0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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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지대(DMZ) 관광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8일부터 중국 6대 여행사
사장단 및 상품개발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DMZ 팸투어와 워크숍으로 외국인 모객 등 필요한 점검을 마쳤다. 국내 여행사들도
DMZ 관광을 특별히 취급해 내국인 시장 잡기에 들어갔다.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지역 10개 시ㆍ군 역시 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평화생명지대(Peace Life Zone) 관광자원화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끝냈다. 이번 DMZ 관광은 일반인들도
남방한계선의 철책을 직접 만지며 남북 분단의 현실과 금단지역의 생태 환경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색 상품이어서 업계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DMZ 관광청’ 설치를 추진 중인 강원도에도 시장 선점이라는 과제가 던져졌다. 휴전선을 따라 동서로 길게 DMZ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DMZ의 비슷비슷한 관광 테마로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 없다. 한마디로 차별화를 하지 못하면 평범한 관광지로 전락해 어느 한쪽은 들러리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접경지 특유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일회성 관광지의 오명을 쓰기 십상이다. 지역 나름의 독특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가져야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 DMZ 관광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과제도 많다. 경원선과 금강산선 철도 복원을 비롯한 접근 교통망은 말할 것도 없고 숙박 등 관광 편의 시설 확충 또한 시급하다. 이를 위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각종 규제는 어떻게 풀어갈지,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도 관건이다. 관광자원 공유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경기도와의 정책 공조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아무튼 DMZ 관광사업을 낙후와 소외로 침체돼 있는 접경지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ㆍ재정적 지원과 투자가 집중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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