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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진해 대규모 요트산업단지 개발

현대천사 2008. 6. 3. 14:17

(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진해 대규모 요트산업단지 개발
신문사 경남도민일보  등록일자 2008-05-29

진해시가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준설토투기장 일원과 도서지역 등 천혜 자연경관을 활용해 크루즈 요트 등 대규모 요트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시 는 지난 21일 진해시의회 제214회 임시회에서 진해지역 소쿠리섬(10만 8612㎡)과 초리도(5만 7227㎡), 지리도(2만 331㎡), 웅도(1만 413㎡) 등 4개 도서 총 19만 6583㎡를 사들이기 위한 추경예산 46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갔다.


또한, 우도와 송도, 연도, 수도 등 4개 도서에 대해서는 마을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토지는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해 올 하반기 제2회 추경 때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무인도서를 포함한 준설토투기장(웅동단지) 일대와 연계해 수도와 송도, 연도 우도를 묶어 요트산업 등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의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경남요트산업종합발전계획에 도내 8개 연안 시·군 중 가장 많은 326척을 계류할 수 있는 거점 마리나 조성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특 히 준설토 투기장(웅동단지)을 비롯한 수도지역 일대는 시의 거점 마리나 계획과 연계해 4계절 관광이 가능하도록 요트관련 산업과 숙박시설 등 여가휴양단지로 조성한다. 또, 수도지역에는 슈퍼요트가 드나들 수 있는 로열 마리나 형태의 요트관광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가 해양관광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토지매입에 나서는 것은 도서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확보해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지 우선 매입으로 토지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민간자본 유치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수려한 해양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타지역과 특화·차별화해 제2의 두바이, 명품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여기다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수준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내 세수확보와 고용 효과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8 일 시 관계자는 "개발용지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도와 협의하고 있는 준설토투기장 26만 평은 명동 일대 요트계류장을 지원하고 도서관광개발 주요거점인 수도 등을 확보해 이곳을 요트산업과 연계한 해양관광휴양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며 "여기다 인근 남산지구, 해양공원 등과 연계해 4계절 관광이 가능한 수준 높은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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