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스포츠·레저 기반 갖춘다

	당진 스포츠·레저 기반 갖춘다
신문사	충청투데이	등록일자	2008-05-26
산업화·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당진지역에 스포츠·레저문화 인프라 구축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군이 올해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체육 분야 사업비는 2008년 군 일반회계 예산의 9.4%인 307억 원(12건)으로 주민들의 스포츠·레저문화 욕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내역에 따르면 당진읍과 고대·우강·정미면 등 4개 읍·면의 테니스 및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11억 6000만 원(6건)을 투입, 여가활동 장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학교체육시설 보강사업으로 합덕산업고와 신평고, 면천중 등의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에 11억 5000만 원, 야간 생활체육 마니아들을 위한 고대면 종합운동장 내 보조축구장 조명시설 설치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당진읍 계림공원 내에 오는 2010년까지 78억 원을 들여 역도장과 유도장, 검도장, 태권도장 등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신평면 금천리에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도서실, 문화의 집 등을 포함하는 신평문화스포츠타운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민간투자 btl사업으로 19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건립하고 있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7월부터 마감공사를 진행해 연말 준공과 내년 3월까지 시운전 및 시설보완을 거쳐 4월에 전격 오픈할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들의 여가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레저문화시설에 대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100@cctoday.co.kr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