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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관광레저 특구 춘천이 적지”

현대천사 2008. 5. 23. 15:01
[춘천]“관광레저 특구 춘천이 적지”
신문사 강원일보  등록일자 2008-05-22
【춘천】춘천을 관광·레저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류 관광·레저자원화와 호수문화 테마파크, 정주형 레저스포츠 휴양지 등으로 세분화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춘천 강원웨딩문화센터 5층에서 허천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5+2광역경제권과 춘천 관광·레저특구의 타당성 논의’ 토론회에서 최석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레저경영연구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경제권에 제시된 관광·레저특구의 경우 다양한 자원을 가진 춘천에 적용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춘천의 한류 관광지를 다양한 문화공연 등과 연계할 경우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배를 활용한 의암호 관광 등을 개발, 호수 문화 테마파크를 만들 필요도 있다고 했다.

또 “청평사를 이용한 템플스테이, 기존의 경춘선을 이용한 관광기차도 춘천이 관광·레저특구로 지정될 경우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5+2 광역경제권 전략의 배경과 추진과제’에 대해 발제한 정준호 강원대 교수는 “자치단체는 광역단위의 경제권을 염두에 두고 ‘권역 간 균형’과 ‘권역 내 효율’을 중시하는 지역정책을 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권한 및 재원을 대폭 광역지역으로 이양하고 자립형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본 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종현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성조환 도전략사업기획단팀장, 심재학 시의회산업위원장, 유병욱 강원일보 경제부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허천 국회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춘천의 특성과 자원을 갖고 관광·레저특구로의 발전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기업 유치를 위한 가능성 있는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며 “이를 토대로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