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ㅡ아시아 중심도시‘윈-타이(Win-Tie·서로 돕고 한데 묶자)’ 교류전략 펼친다 | |||||
신문사 | 경기일보 | 등록일자 | 2008-05-14 | ||
인천시가 동남아시아 중심도시들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경제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윈-타이(Win-Tie)’ 아시아 교류 전략을 발표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열린 필리핀 방문 성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과 ‘W’자 모양으로 연결되는 동남아시아 중심도시들과 상호 교류를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Win-Tie 아시아 교류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로 돕고 한데 묶자’는 뜻의 윈-타이는 동남아시아 도시들간 교류 강화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 및 국제사업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자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시는 윈-타이 전략 우선 대상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중국 천진, 중경, 하얼빈, 대련 등 9개 도시, 일본 키타규슈시, 필리핀 마닐라시, 베트남 하이퐁시, 인도네시아 반튼주, 인도 콜커타시, 파키스탄 카라치시, 캄보디아 프놈펜시, 미얀마 양곤시, 태국 방콕시 등 28개의 자매, 우호, 교류도시로 설정하고 있다. 시는 기존 자매, 우호, 교류도시들과 맺은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괄적인데다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지지 못함에 따라 이들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에서 부터 국제비지니스는 물론 IT와 공산품, 농축수산물 거래 및 교량과 고속도로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안 시장은 아로요 대통령과 마니빌라 상원의원 등을 잇따라 면담한 자리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낙후된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를 요청받아 인천지역 건설업체와 금융업체들로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만들어 필리핀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낙후된 도시를 재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의 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아 도시들과 교류 일정을 잡는등 윈-타이 전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안상수 시장은 “영어 사용이 가능한 여성 대졸자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호텔 등에 취업시키고 인천 건설업체가 도시재생사업에 진출하는 필리핀의 사례에서도 나타났듯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우호관계가 EU와 WTO와 같은 효과를 낼수 있다”며 “동남아시아 도시들을 한데 묶는 윈-타이 전략 확대에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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