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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내달 첫 삽

현대천사 2008. 5. 8. 12:47
원주 혁신도시 내달 첫 삽
신문사 강원일보  등록일자 2008-05-07
【원주】이명박정부의 혁신도시 사업계획 수정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 강원혁신도시 기반조성공사가 다음달중 착공될 예정이다.

강원혁신도시건설사업단은 현재 1공구 지역의 문화재조사와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보상 작업이 이달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다음달부터는 기반조성 공사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강원혁신도시는 3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추진되며 이 가운데 1공구 지역은 제일골프연습장에서 컨벤션호텔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총면적은 42만5,000㎡이다.

공동택지와 원주고 이전 예정지역인 1공구는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3월 업체가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문화재조사가 지표조사를 거쳐 시굴조사를 진행중이나 당초 지난달말로 예상했던 작업이 늦어져 이달말께 완료될 것으로 보여 착공에 변수가 되고 있다.

나머지 2,3공구는 실시설계와 입찰 및 업체선정을 거쳐 오는 9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2일 현재 혁신도시 토지 및 지장물 보상률은 87.9%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원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반곡동 일대 360만3,000㎡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대한광업진흥공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1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최근 시도지사 회의에서 “혁신도시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수정 보완하는게 효과적인지 시·도지사가 지역특성에 맞는 더 발전적 방안을 찾아 주면 정부가 검토해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밝혀 도와 원주시의 대책 마련이 주목되고 있다.

윤주섭시도시개발과장은 “혁신도시 내용 자체의 변경은 예상하고 있지만 정부의 방향이 파악되지 않아 예의 주시 하고 있으며 기반조성 공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중기자 dj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