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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관광지, 한자리에 다 모인다

현대천사 2008. 5. 8. 12:17
국내외관광지, 한자리에 다 모인다
신문사 파이낸셜뉴스  등록일자 2008-05-06
“관광정보 세계로 떠나는 축제,국내외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즐겨 볼까.”

관광정보가 상상보다 훨씬 더 많이, 더 가까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관광축제인 ‘한국국제관광전(The 21st Korea World Travel Fair)’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관광전은 역대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세계 60여개국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관련 유관기관, 관광업체, 항공사, 호텔 등 4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명실공히 새로운 관광 상품과 정보,여행동향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전시회의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세계 60여개국 관광청의 한국 담당자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자국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설명하는‘관광설명회(세미나)’와 중국,대만,홍콩에서 한국으로 송객하는 주요 여행사의 상품기획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트레블마트’가 선보인다.

이는 지금까지 단순히 보고 느끼던 전시회가 아닌 실제 비즈니스 및 관광 상품의 판매와 교류가 이뤄지는 한국 대표의 관광 교역전을 지향하고 있는 것. 이렇듯 이번 관광전의 가장 큰 변화로는 국제경쟁력 부문의 강화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체코를 비롯해 슬로바키아,산마리노공화국, 핀란드, 헝가리, 짐바브웨, 통가 등이 새롭게 참여해 활발한 판촉 활동을 펼친다. 관람객을 위해 6개관으로 구성돼 있는 기획전시관은 국내 16개 지자체, 일반 여행관련 업체가꾸미는 국내홍보관, 각국 관광청 및 해외여행업체가 참여하는 해외홍보관, 국내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여행상품관,그리고 국내의 전통문화 체험관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풍부한 정보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대거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내,외를 망라한 실제 관광지 상품 및 풍부한 정보도 공개된다.

전시장내 메인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국내,외 민속공연이 다채롭게 시간대별로 펼쳐지며,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류스타, 비지트재팬캠페인 친선대사 ‘윤하’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빼어난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하는 멀티큐브 프레젠테이션과 경품추첨행사 등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기대감을 더해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예상(2007년 8만5000명)되는 가운데,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세계관광기구(UN-WTO),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www.kotfa.co.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2)757-6161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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