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문의해 홍보안 나왔다 | |||||
신문사 | 경인일보 | 등록일자 | 2008-05-06 | ||
'2009 인천방문의 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의 즐길거리를 찾고 알리기 위해 올해 시행할 36개 사업이 확정돼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섰다. 인천시는 "세부계획 수립이 마무리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 사업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방문의 해는 연중 사업으로 그 지역의 관광자원과 인프라 등 총괄적인 기반을 보여주는 만큼 관광산업의 발전 역량을 파악하는 시험대가 된다. 그동안 인천방문의 해는 다른 사업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명칭과 주제 변경 등을 두고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홍보에 나서기가 곤란해서다. 그러나 실무진에서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추경에는 당초 삭감된 70여억원의 예산을 요청, 올해 140여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의 해 관련 총 사업비는 328억원이다. 시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중심으로 그동안 잠재돼 있던 인천의 관광 산업의 역량을 끄집어 내려고 한다. ■ 홍보 인천은 '낙후된 도시, 공장이 모인 도시'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관광자원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인천에도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는 홍보가 절실하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세부 계획이 수립되는 시기인 6월께부터 홍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8월에는 인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각종 매체를 통해 인천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명소를 배경으로 오락프로그램을 제작, 경인방송(OBS)과 중국전역으로 방송되는 중국CETV를 통해 오는 8월께부터 방송키로 했다. 인천시민들부터 인천 관광의 붐을 일으키자는 뜻에서 '인천 먼저보기' 온라인 이벤트도 계획했다. 매달 인천 관광 주제와 장소를 선정해 포토존을 만들고 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다. 관광여행업의 로터리 클럽인 SKAL아시아총회와 아시아·태평양 관광학회(APTA)총회, 중국 북경국제여유박람회, 베이징 한국거리문화축제, 부산국제관광전 등 국내외 행사에서 홍보도 한다. 극작가들이 백령·대청도, 중·동구·강화 등을 방문, 방송 소재로 연계하도록 극작가 팸투어, 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한미군 팸투어 등도 계획했다. ■ 관광상품·인프라 개발 편리한 관광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지난 2월 문화관광체육부의 U(유비쿼터스)-투어피아(선진형 관광안내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상품인 월미달빛누리와 시티투어, 버스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도로표지판과 홍보판을 정비하고 관광 안내소, 관광불편신고센터의 기능을 보강하는 계획도 시행한다. 한편, 우선 국내외 방문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전담여행사를 선정, 일본·중화권·동남아·구미주·국내 시장별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인천의 이야기와 관광 명소를 연계한 테마 관광을 만들기 위해 '관광자원 스토리텔링'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천대교 개통을 기념해 인라인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 생활체육 마니아 대축제를 열기로 계획, 협회와 논의 중이다. 각 군·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축제도 볼거리로 제공하기로 했다. Copyrights ⓒ 경인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광통역안내사 > 관광통역안내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가평 한강변에 전원 생태도시 뜬다 (0) | 2008.05.08 |
---|---|
황해경제특구 5천500만㎡ 확정 (0) | 2008.05.08 |
고양 테마박물관, 연간 50만명 방문객 불구 변변한 주차장 없어 "벙어리 (0) | 2008.05.08 |
[사설]청주공항 활성화 미룰 수 없다 (0) | 2008.05.08 |
속리산 관광모노레일 사업 착수 (0) | 2008.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