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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 DMZ 세계 관광자원 개발 착수

현대천사 2008. 4. 30. 09:45
(관광안내) DMZ 세계 관광자원 개발 착수
신문사 강원일보  등록일자 2008-04-30 조회수 3
DMZ의 가치를 높여 세계적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DMZ관광청이 설립된다.

김진선지사는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DMZ를 세계적인 평화 문화 생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세계를 상대로 DMZ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DMZ관광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행정기관 성격인 DMZ관광청은 환경관광문화국 산하에 오는 7월께 서기관(4급)급을 책임자로 해 설립될 예정이다.

청 인원은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을 합쳐 일단 10∼15명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업무는 △DMZ에 대한 조사연구와 기록 보전 △DMZ 이미지를 소재로 한 세계 수준의 기념상품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DMZ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 개발 △DMZ의 세계적 명소화 추진 등이다.

DMZ에 대한 조사 연구는 역사와 문화 생태계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영상 등으로 기록할 방침이다.

기념상품으로는 녹슨 철조망, 야생화, 기념주화, 메달, 우표 등을 개발하고 DMZ명품생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부도 ‘DMZ관광상품화’ 계획을 밝혀 도의 DMZ관광청 사업이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김진선지사는 “DMZ는 냉전의 역사가 담겨 있고 문화와 역사, 생태와 경관, 생물다양성 등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보물”이라며 “DMZ관광청은 DMZ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는 현재 DMZ박물관 건립, DMZ평화마을 조성, 평화생명동산 조성 등 DMZ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