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로컬가이드학습실

건축물..(로컬가이드)

현대천사 2008. 4. 11. 11:23

일본 건축의 발달

역사적으로 일본의 건축은 중국건축의 영향을 받았으나 양자의 건축적 차이는 현저하다. 중국의 건축물에는 나무가 그려진 반면에 일본의 건축물에는 전통적으로 그러한 그림이 없다.
또한 중국의 건물은 의자를 사용하는 생활방식을 반영하였으나 일본인들은 바닥에 앉는 것이 관습이다.(메이지 시대(明治時代)[1868~1912년]에 이러한 관습은 바뀌기 시작하였다) 일본의 건축은 기후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일본의 여름은 대부분 길고, 매우 후덥지근한데 이러한 기후적 특성은 건축양식에 반영되었다.
전통적인 가옥은 통풍이 잘 되도록 다소 높게 지어졌다. 건축물 재료로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며, 지진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하여 유연성이 있는 목재가 주종을 이루었다.
아스카 시대(飛鳥時代)(593∼710년)에는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어 대륙양식의 불교사찰이 건축되었는데 이후로 불교건축은 일본의 건축양식과 혼합되어 영향을 미쳤다.
나라 시대(奈良時代)(710∼794년)에는 ‘헤이조쿄’(平城京)라고 불리던 수도의 거리가 중국과 비슷하게 바둑판형식으로 정리되었다. 607년에 불교의 영향아래 건축된 호류지사(法隆寺)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이 건물은 1993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년)에는 귀족의 저택이 ‘신덴즈쿠리’(寢殿造) 형식으로 건축되었는데 이는 중심에 있는 본 건물과 숙소가 주변의 건물과 복도로 연결된 형식이다. ‘토산조’궁(宮)(1043)이 이 형식의 대표적 건물이다.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1333∼1568년)에 다도의식이 인기를 모으면서 건축된 다정(茶停)은 섬세한 감각의 나무자재, 간결한 장식이 특징인 ‘스키야즈쿠리’(數寄屋造)양식으로 제작되었다. 교토의 ‘카츠라 리큐’는 이 양식의 대표적 건물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정자와 정원의 완벽한 조화를 좋아한다.
16세기에 봉건군주가 일본사회를 지배하게 되자 많은 성이 건축되었다. 이들은 군사적인 방어를 목적으로 세워졌으나 군주의 저택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성들 중에 몇몇은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는데 그곳의 ‘텐슈카쿠’(天守閣-성의 중심부에 가장 높게 만든 망루)가 특히 유명하다. 성안의 응접실은 매우 호화롭게 장식되어있으며 독서실과 대기실은 ‘쇼인즈쿠리’(書院造) 양식으로 발달되었다. 일본의 국보로 교토의 ‘니시-혼겐지’에 있는 ‘시로쇼인’은 이러한 형식의 대표적 건물이다.
메이지 유신이후 서구의 건축이 일본에 소개되어 돌과 벽돌이 건축에 쓰이기 시작 하였다. 최근에는 현대적기술과 새로운 자재를 사용하여 일본의 전통적 건축요소를 혼합한 건축이 유행 하고있다.




불교 건축

불교가 16 세기에 전래되자 불교사원이 건축되기 시작했는데 그 건축 형태는 중국과 한국에서 기원된 것이었다. 각 사원의 택지에는 그곳에 기거하는 승려와 비구니들을 위해 여러 건물이 세워졌고 신도들이 모일 수 있는 시설들이 만들어졌다.
18세기에 이러한 불교사원들은 7개의 기본구조-탑, 본당, 강당, 종탑, 경전을 보관하는 창고, 기숙사, 식당-으로 구성된다. 양옆에 문이 달린 흙으로 만든 담이 사원을 둘러싸고 있는데 문은 일반적으로 2층짜리 건물이다.
본당은 경배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곳이다. 초기의 불교사원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컸었던 강당은 승려들이 공부하거나 강의 또는 설법을 하는 곳이다.
두 종류의 탑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하나는 종이 달린것으로써 매일의 종교의식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였으며 또다른 하나는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기능을 하였다. 기숙사와 식당은 주로 절내부의 뒷편이나 가장자리에 있다. 불교가 전래된 초기에 불탑은 주로 사원의 중심에 서있었는데 이는 불탑이 주로 경배의 대상이 된 성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신도(神道) 건축

신도인들은 화산과 아름다운 산, 나무, 바위, 폭포 등의 모든 자연물과 현상에 ‘카미’(神)가 존재한다고 믿었다. 따라서 신도의 신사(神社)들은 이러한 카미가 번성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경배할 수 있는 장소에 세워졌다.
신사건물들은 일정한 건축질서에 따르기 보다 주위의 환경에 따라 배치되었다. 신사에는 독특한 모양의 ‘토리’문에서 부터 본 건물에 이르는 길에 석등(石燈)이 이어져있으며 신사내의 신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신도들의 입과 손을 씻을 수 있는 물이 담긴 동이도 있다.
그리고 신사를 수호하는 두 개의 사자모양 조각상인 ‘코마이누’(こま犬)가 본당의 문 앞에 있다. '카미'를 위한 임시본당이 특별한 때에 건축되는데 이러한 임시건물은 그 역사가 기원전300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오사카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의 주 건물은 이 임시건물 형태를 닮았는데 고대 종교건물의 외관을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당의 또다른 형태적 특징은 선사 시대의 곡물이나 보물창고와 같은 단순한 모양에 있다. 이러한 형태의 대표적인 예로는 ‘미에’현의 ‘이세신사’(伊勢神社)가 있는데 이 신사의 내부는 태양의 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를 위해 바쳐진 것이며, 그 외부는 곡물의 신 ‘토요우케 노 오미카미’를 위한 것이다. 시마네 현에 있는 ‘이즈모 신사’에서는 주택건축의 요소가 발견되는데 땅에서 곧바로 세워진 기둥과 높은 바닥이 그 예이다.
불교가 전래됨에 따라 신도숭배의 성향은 변하기 시작하였으며 신사의 건축 양식도 불교적인 요소를 빌려오게 되었다. 예를 들면 많은 신사가 중국식으로 기둥을 빨갛게, 벽을 흰색으로 칠하였다.
건물이 있는 장소를 정화시키기 위해 신사건물을 재건하거나 재료를 교체하는 것은 전통적인 관습이었다. 이러한 이유 또는 화재와 천재지변 때문에 가장 오래된 신사건물도 그 역사가 고작 11세기또는 12세기 이상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




디자인 컨셉

과거에 일본 가옥의 내부는 개인 공간을 분할하는 칸막이조차 없는 개방적 구조였다. 점차적으로 먹고, 잠자고, 옷을 입는 등 특별한 공간과 그 기능성에 대한 개념이 등장하게되자 ‘뵤부’(屛風)라고 하는 가리개가 사용되었는데, 그후 아직도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종이로 만들어진 미닫이문(‘쇼지’(障子) 또는 ‘푸스마’( ))이 등장하였다.
이 문은 소리를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얼마간의 사적인 공간을 제공해 주었고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할 � 없앨 수도 있다. ‘쇼지’는 빛도 통과시킨다.
일본가옥의 내외관은 안과 밖을 두 개의 다른 환경으로 생각하지 않고 연결된 부분으로 본 전통적 건축특징을 보여준다. 이러한 생각은 안에서 밖으로 가고있는 중간적 공간인 베란다 (엔가와-緣側)에서 나타난다. 집의 가장자리에 붙어있어서 비가 오면 젖는 ‘누레엔’(濡れ緣)은 ‘엔가와’의 한 형태이다. 미적인 관점에서 전통가옥은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따라서 바깥의 정원을 앉은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문과 창문, 정자를 배치하였다.
현대화로 인해 가옥의 형태도 많이 변화하였으나 전통 일본형식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서구화된 주택에도 ‘다다미’(일본의 바닥)를 깐 방이 있으며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 신발을 벗는 것이 여전히 관습이다.




현대 건축

현대 건축기술은 1868년 메이지유신의 시작과 함께 일본에 도입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건축된 최초의 건물에는 일본의 전통적 목조건축양식과 서구의 방식이 혼합되어있다.
나가노 현의 국민학교 건물은 전국에 건축된 많은 학교건물의 표준이 되었다.
1880년대에는 서구화를 반대하는 보수주의 경향이 건축 분야에서도 나타나 아시아풍의 양식이 선호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후에 전통적인 일본건축은 미국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9~1959년)와 독일의 브루노 토트(1880~1938년) 와 같은 건축가들이 일본으로 건너옴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는 전통건축과 현대기술을 혼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며 영향력 있는 건축가인 ‘탄게 겐조’는 일본의 전통건축과 과학적,기술적 요소를 결합시켰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그는 1964년 동경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요요기 국제경기장을 포함하여 여러 개의 훌륭한 건축물을 디자인하였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에서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건축기술의 개발이 중요한 과제였다.
일본최초의 고층빌딩은 1968년에 완공된 카스미가제 빌딩으로 여기에는 최첨단의 지진저항 기술이 사용되었는데 그 이후로 동경의 ‘니시신주쿠’(西新宿) 의 마천루와 요코하마(橫浜)의 랜드마크 빌딩(296미터) 등 수많은 고층빌딩들이 만들어졌다.
순수한 상업주의에서 탈피한 건축의 개혁이 ‘탄게’의 젊은 제자였던 ‘이소자키 아라타’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그의 작품과 글은 젊은 세대의 건축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전에는 기술적인 전문성을 강조되었으나 1970년대에 이르자 건축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건축가들이 등장하였다. 일본으로 건너온 유명한 외국 건축가들처럼 국내 건축회사들도 80년대의 고도성장 기간 동안 호황을 누렸는데 90년대초반에 거품경제가 무너지자 건축산업은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많은 일본건축가들이 여전히 일본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높은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수많은 외국 건축가들이 일본의 사업시장을 넘보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지방에도 확산되었다.
1980년대와 90년대에는 일본의 건축가들이 점차 외국으로 진출하였는데 그들 중에는 로스엔젤레스의 미술박물관을 만든 ‘이소자키’와 파리의 퍼시픽 타워를 만든 ‘쿠로가와 키쇼’, 네델란드 그로닝겐 축제의 임시별관을 만든 ‘마키 후미히코’, 싱가폴의 OUB 센터와 상하이, 광저우, 치바의 도시계획을 한 ‘탄게’, 파리 유네스코 건물의 메디테이션 타워를 만든 ‘안도 타다오’가 있다. ‘안도’는 특히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5년에 하이얏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프릿츠커 건축상과 1997 년 영국의 왕립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건축분야의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로컬시험대비학원 로컬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안내사시험대비학원 일본안내원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안내원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안내사시험대비학원 스루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시험대비학원 관광일본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안내사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안내원시험대비학원 관광일본가이드시험대비학원 관광일본안내사시험대비학원 관광일본안내원시험대비학원 일본통역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통역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통역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통역가이드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사시험대비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원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사시험대비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원시험대비학원 로컬시험대비학원추천 로컬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스루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시험대비학원추천 관광일본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관광일본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관광일본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관광일본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통역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통역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통역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통역가이드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통역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관광통역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통역안내사시험대비학원추천 일본여행통역안내원시험대비학원추천 로컬시험대비추천학원 로컬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스루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시험대비추천학원 관광일본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관광일본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관광일본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관광일본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통역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가이드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사시험대비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원시험대비추천학원 로컬시험대비전문학원 로컬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스루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시험대비전문학원 관광일본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관광일본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관광일본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관광일본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통역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가이드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사시험대비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원시험대비전문학원 

'로컬가이드 > 로컬가이드학습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모  (0) 2008.04.11
일본의 정원  (0) 2008.04.11
(로컬가이드)미술  (0) 2008.04.11
눈으로 보는 일본역사  (0) 2008.04.11
일본의 연호표 정리(1868~2005)  (0) 200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