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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가이드자격증시험대비)인천공항, ANA·JAL 日항공사 탑승체계 一新

현대천사 2008. 7. 15. 14:13

인천공항, ANA·JAL 日항공사 탑승체계 一新

-전일본항공 J카운터, 일본항공은 G카운터로 이동
-무인열차  ‘스타라인’ 이용, 신규 탑승동 이동해야

지난 달 20일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개항에 맞추어 터미널 내 체크인카운터가 각 항공사 및 항공동맹체별로 개편되고 외항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탑승동이 정식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전일본항공(ANA) 및 일본항공(JAL) 등 일본항공사 이용고객의 탑승방식이 새롭게 바뀐다.
먼저 기존 여객터미널 3층에 A~M까지 12개소로 나뉘어 자리한 체크인카운터의 경우 동편 A·B·C카운터를 대한항공이, 서편인 K·L·M카운터는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게 되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전일본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이웃한 J카운터(1~7번)에, 일본항공은 중앙에 자리한 G카운터(21~34번)로 이전하여 체크인 업무에 대응하게 된다.
금번 체크인카운터 개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속한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동맹체 중심으로 동·서로 체크인카운터를 양분하여 기존의 국적항공사가 동편에 집중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이용객이 보다 손쉽게 체크인카운터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인 원월드 등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이외의 기타동맹체 및 동맹체 미가입 외항사는 모두 중앙에 자리한다.
체크인카운터의 변경과 함께 일본국적항공사는 물론 인천공항 발 모든 외항사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탑승동(Concourse A)의 운영으로 출입국 절차에 있어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우선 국적항공사 이용승객의 경우 이전과 다름없이 기존 여객터미널을 통해 항공기의 탑승이 이루어지는 반면 전일본항공, 일본항공 등 외항사는 여객터미널에서 다시 한 번 신규 탑승동으로 이동하여 해당 항공편에 탑승해야만 하다.  
신 규 탑승동까지는 여객터미널 지하 2층에서 출발하는 신설 무인자동열차인 스타라인을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다. 단, 신규탑승동에서는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한 면세물품에 대한 인도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를 마친 후 스타라인 탑승 전에 여객터미널 출국장 내에서 면세품 인도 등의 업무를 마쳐야 함에 주의하여야 하며, 스타라인을 타고 다시 여객터미널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이용고객의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신규 탑승동으로 외항사가 모두 이동함에 따라 관련 편의시설도 재편되었다. 일본항공의 사쿠라 라운지 및 전일본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도 각각 기존 여객터미널에서 신규 탑승동으로 자리를 옮겨 서비스하게 되며, 신라면세점 및 롯데면세점을 중심으로 최신시설의 면세점 쇼핑공간이 추가로 마련되어 전일본항공 및 일본항공 등 외항사 이용승객의 공항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관련기사 2면)

(표)▲인천공항 카운터 변경에 따라 지난 달 10일부터 전일본항공(ANA)은 J카운터에, 일본항공(JAL)은 G카운터로 각각 이동하여 운영중에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