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로컬가이드소식

<하코다테 특별취재>異國속의 異國, HAKODATE STORY(1편)

현대천사 2008. 3. 19. 19:45

<하코다테 특별취재>
사람들이 홋카이도를 찾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그 첫째는 아름다운 자연이고, 둘째는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감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홋카이도다운 먹거리와 볼거리다.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홋카이도, 일본 국토의 약 5분의1을 차지하는 거대한 토지에는 우리가 알던 전통적인 일본문화의 틀에서 벗어난 일본답지 않은 일본이 펼쳐진다. 홋카이도 최남단에 자리한 하코다테도 바로 이러한 도시 중 하나. 바다와 면한 절경의 야경과 1세기 전 개항한 항구도시다운 서구풍 거리는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선사한다.

가장 아름다운 봄의 北海道와 만나다.
異國속의 異國, HAKODATE STORY

하코다테를 느껴라! 하코다테 아침시장 Walking~
쓰가루 해협을 끼고 혼슈의 아오모리 현과 마주하고 있는 하코다테는 개척과 더불어 홋카이도의 현관으로 번영한 도시. 1859년에 요코하마, 나가사키와 함께 일본 최초의 국제항구로서 개항하여 지금도 그 당시를 회상하게 해주는 서양풍의 건조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 홋카이도가 자랑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볼 것 많은 하코다테에 도착했다면 우선 JR하코다테역의 서쪽에 있는 하코다테 아사이치(函館朝市:아침시장)를 들러보는 것이 코스. 사면이 바다인 홋카이도답게 약 400여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하코다테 아사이치 아침수산시장은 그 규모와 물건수의 풍부함에 있어 홋카이도 내 1~2위를 다툴 정도다. 당연한 것이지만 하코다테역부터 이러한 항구도시의 향기가 여행객을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으로 이끄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이랏샤이~ 이랏샤이~!(어서오세요!)”. 여기저기서 시장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오며 바다내음 가득한 시장풍경은 비로소 내가 항구도시 하코다테에 와있음을 실감케 한다. 하코다테 아사이치는 하코다테의 주방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지역민들에게 친근한 곳으로 매일 아침 새벽부터 정오까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하코다테 여행기념으로 해산물쇼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 새벽에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대게나 오징어 등 하코다테 특산물들이 시장에 늘어선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딱히 아침수산시장을 찾아 무얼할까? 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 수산시장을 찾는 진짜 목적은 하코다테 최고 명물인 카이센돈부리(海鮮どんぶり:해산물회덮밥)를 맛보기 위함이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회를 떠 밥 위에 얹어 내어놓는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맛 중의 맛이다.
오징어와 새우, 성게, 가리비 등 시장에서 판매되는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데 가격도 저렴한 것부터 고가의 돈부리까지 종류도 가지가지다. 일반적으로 오징어와 새우를 곁들인 저렴한 돈부리라면 1,000엔 이하로 맛볼 수도 있지만 이왕 하코다테를 찾았다면 성게와 연어알, 게살 등 하코다테 아침시장의 왕자로 불리우는 고급 돈부리로 조금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격이 3,000엔으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하코다테에서의 추억과 일본 최고의 카이센돈부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격으로는 결코 비싼 선택은 아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하코다테 아침시장의 카이센돈부리를 호텔의 아침식사 대신 즐기는 관광객도 많아 이른 아침부터 시장의 식당을 관광객들이 채우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사진)▲기념품 인기품목 1위인 대게. 약 7,000엔 전후면 최고급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하코다테 명물먹거리로 이름 높은 카이센돈부리. 사진은 가리비, 성게, 연어알로 만들어진 ‘삼색돈부리’. 

시티투어버스로 관광명소 한 번에 즐겨볼까
시장에서 항구도시 하코다테의 분위기와 함께 카이센돈부리(해산물덮밥)로 배까지 채웠다면 하코다테역 앞에서 출발하는 순환시티투어버스인 ‘준칸프리타임(循環フリ?タイム)’에 몸을 싣고 하코다테의 풍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준칸프리타임은 하코다테의 주요 관광명소를 정류장으로 하여 각 관광코스를 손쉽게 돌아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시티투어코스. 1일 승차권이 1,000엔(2일 1,500엔)으로 하코다테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어 하코다테 여행객의 발이 되고 있다. 
준칸프리타임을 타고 하코타테역을 떠나 처음 향하는 곳은 시의 북쪽에 있는 ‘고료카쿠 공원(五稜郭公園)’. 1855년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터로 현재는 일본의 국가특별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공원에 인접한 ‘고료카쿠 타워’의 전망대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별모양 주변으로 해자가 둘러져 있고 푸른 나무로 우거져 있으며, 봄에는 약 1,600여 그루나 되는 벚꽃이 활짝 피어 공원을 물들여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상세기사 15면 참조) 
고료카쿠를 떠나 다시 버스로 약 15분, 시의 교외에 있는 일본 최초의 여자수도원인 ‘트라피스티느 수도원’도 여행자의 발길을 멈춰 세우는 인기 관광코스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프랑스에서 파견 나온 8명의 수녀에 의해 창설된 일본 최초의 여자수도원으로 지금도 약 70명의 수녀가 시트파의 엄한 계율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며 부지 내에 있는 자료전시실에서는 수도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해 주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 옆에는 수도원에서 직접 만든 버터사탕과 프랑스풍의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기념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다시 버스를 타고 홋카이도 내 굴지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유노카와온천을 지나 쓰가루 해협을 따라 이사리비 가도를 달리며 차창으로 새파란 바다경치를 즐기고 있노라면 버스는 어느새 ‘하코다테산(函館山)’의 산기슭에 있는 모토마치(元町)에 도착하게 된다. 모토마치 주변은 근대문명의 개화와 함께 일본에 들어온 외국인의 거류지였던 곳으로 러시아풍의 비잔틴양식의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를 비롯한 교회군, 구 영국영사관, 그리고 일본풍과 서양풍을 절충시켜 만든 민가 등 이국적 감성의 건축물이 많이 모여 있어 어디를 봐도 일본답지 않은 독특한 분위기로 넘쳐흐른다.
그 중에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목조 콜로니얼 양식의 옛 하코다테 공회당 건물. 큰 불로 소실된 마을회관을 대신하여 1세기 전인 1910년에 세워져 주로 천황 등 요인의 숙소로 사용되어왔다고 한다. 건물 내부의 르네상스풍 장식이 눈길을 끌며, 2층 발코니에서는 발밑의 모토마치 거리와 하코다테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이국적 건물과 풍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발길로 넘쳐난다.
이렇듯 모토마치를 따라 자리한 1세기 전 이국적 건축물들만도 20여 채. 모두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 어떤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마력으로 여행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 역시 모토마치가 가진 매력이라 하겠다. 

(사진)▲멀리 하코다테항을 조망하는 모토마치 거리. 마치 중세 유럽에 온듯한 이국적 분위기가 각별하다. 

[하코다테 SPOT!] 카이센돈부리를 즐겨라! ‘돈부리요코쵸’
하코다테 명물인 카이센돈부리를 맛보고 싶다면 하코다테 아사이치 바로 옆에 자리한 ‘돈부리요코쵸’(どんぶり橫丁:덮밥골목)가 제격이다. 시장통로를 따라 총 19개 식당들이 늘어서 각 가게별로 자신만만 호화스런 돈부리를 선보인다. 최근 시설 전체가 깨끗하게 리뉴얼되어 보다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각 점포별로 입구에 사진이나 샘플이 곁들인 메뉴가 마련되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주문이 어렵지 않다. 연어알과 성게로 만든 우니이쿠라돈(1,890엔)으로 유명한 이쿠라테이(いくら亭)나 호화스러운 12종의 해산물로 구성한 미치노야돈부리(3,800엔)의 미치노야쇼쿠도(道乃屋食堂) 등 각 점포마다 개성적이고 화려한 메뉴들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JR하코다테역에서 도보 5분.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3.4>

로컬추천학원 로컬가이드추천학원 일본가이드추천학원 일본안내사추천학원 일본안내원추천학원 일본여행가이드추천학원 일본여행안내원추천학원 일본여행안내사추천학원 스루가이드추천학원 일본관광추천학원 관광일본추천학원 일본관광가이드추천학원 일본관광안내사추천학원 일본관광안내원추천학원 관광일본가이드추천학원 관광일본안내사추천학원 관광일본안내원추천학원 일본통역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가이드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가이드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사추천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원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사추천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원추천학원 로컬전문학원 로컬가이드전문학원 일본가이드전문학원 일본안내사전문학원 일본안내원전문학원 일본여행가이드전문학원 일본여행안내원전문학원 일본여행안내사전문학원 스루가이드전문학원 일본관광전문학원 관광일본전문학원 일본관광가이드전문학원 일본관광안내사전문학원 일본관광안내원전문학원 관광일본가이드전문학원 관광일본안내사전문학원 관광일본안내원전문학원 일본통역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가이드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가이드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사전문학원 일본관광통역안내원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사전문학원 일본여행통역안내원전문학원 로컬학원전문 로컬가이드학원전문 일본가이드학원전문 일본안내사학원전문 일본안내원학원전문 일본여행가이드학원전문 일본여행안내원학원전문 일본여행안내사학원전문 스루가이드학원전문 일본관광학원전문 관광일본학원전문 일본관광가이드학원전문 일본관광안내사학원전문 일본관광안내원학원전문 관광일본가이드학원전문 관광일본안내사학원전문 관광일본안내원학원전문 일본통역학원전문 일본관광통역학원전문 일본여행통역학원전문 일본관광통역가이드학원전문 일본여행통역가이드학원전문 일본관광통역안내사학원전문 일본관광통역안내원학원전문 일본여행통역안내사학원전문 일본여행통역안내원학원전문 로컬자격증 로컬가이드자격증 일본가이드자격증 일본안내사자격증 일본안내원자격증 일본여행가이드자격증 일본여행안내원자격증 일본여행안내사자격증 스루가이드자격증 일본관광자격증 관광일본자격증 일본관광가이드자격증 일본관광안내사자격증 일본관광안내원자격증 관광일본가이드자격증 관광일본안내사자격증 관광일본안내원자격증 일본통역자격증 일본관광통역자격증 일본여행통역자격증 일본관광통역가이드자격증 일본여행통역가이드자격증 일본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 일본관광통역안내원자격증 일본여행통역안내사자격증 일본여행통역안내원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