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우리말공부

번역사학원공부를 위한 한국속담 제9편

현대천사 2008. 7. 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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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죽어도 짹 하고 죽는다.

아무리 힘이 없더라도 너무 괴로운 지경에 빠지면 반항을 한다는 뜻.

 

참새는 굴레를 씌울 수 없어도 호랑이는 길들일 수 있다.

힘은 꾀로 이길 수 있으나 꾀는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참새는 굴레를 씌울 수 없어도 호랑이는 길들일 수 있다.

힘은 꾀로 이길 수 있으나 꾀는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참외 거꾸로 먹어도 제 재미다.

자신만 좋으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상관없다는 뜻.

 

참을 인( )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사람이 크게 화난 것을 참을 수만 있다면, 큰 화를 피할 수 있다는 말.

 

채반이 용수가 되도록 우긴다.

아가리 넓은 채반을 아무리 고집해도 아가리 좁은 용수가 될 수 있을까? 생각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 책을 보고 싶지만 진작 돈이 없어 책을 훔치게 되었다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말.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남을 꾸짖을 때는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고 ,남을 칭찬할 때는 여러 사람이 알게 하라.

 

처갓집 말뚝에도 절하겠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처갓집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

 

처삼촌 뫼 벌초하듯 한다.

크게 정성을 들이지 않고 눈가림으로만 한다는 뜻.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차츰차츰 술을 너무 많이 마시다 보면 결국 건강을 해쳐서 위태롭게 한다는 뜻.

 

척수 보아 옷 짓는다.

사람의 몸의 치수에 따라 옷을 만든다는 말이니, 무엇이든 그 크기에 맞추어 한다는 뜻.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계집 마음속은 모른다.

여자의 마음은 짐작하여 알기 힘들다는 말.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화도 피할 수 있다는 뜻. 말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면제받을 수 있다는 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일지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큰 일도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차츰차츰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작은 일부터 착실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철들자 망령한다.

어물어물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뜻.

 

첫 술에 배부르랴.

단 한 술 밥으로 배고픔이 해결될 수 없다는 말이니,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면서 바로 성공할 수 없다는 뜻. 무슨 일이든 단번에 만족할수 없다는 말.

 

첫 아이의 단산( 斷産 ).

시작하자마자 끝이라는 뜻.

 

첫술에 배부르랴.

밥을 한 숟갈 밖에 먹지 않았는데 배가 부를까요? 처음부터 배가 부를 수는 없지요. 어떤 일을 하든지 처음부터 만족할 수는 없다는 뜻. 차근차근 순서대로 밟아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말.

 

청기와 장수.

옛날에 청기와 장수는 그 만드는 방법을 자기만 알고 있으면서, 이익을 독점하고 남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았으므로. 내흉스럽고 자신의 욕심만 부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청보에 개똥.

푸른 도자기에 개똥이 들었다는 말이니, 겉으로 보기는 훌륭해 보이지만 속을 헤쳐보면 볼 것 없다는 뜻.

 

청산에 매 놓기.

한번 자기 손에서 떠나갔으면 두 번 다시 돌아오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청하니까 매 한 개 더 때린다.

잘 봐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오히려 벌을 더 준다는 말.

 

체면에 몰렸다.

체면때문에 변변하지 못한 사람에게 졸림을 당하였다는 말.

 

초년( 初年 ) 고생은 양식지고 다니며 한다.

젊어서 고생하여 늙어서 낙( )이 오는 수가 많으니, 젊을 때 고생은 달게 하라는 말.

 

초상 난 데 춤추기.

인정 없고 심술 많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촉새가 황새 따라 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제 힘에 겨운 일을 공연히 남을 좇아 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취향도 각각이다.

사람마다 각기 원하는 것이 다름을 두고 하는 말.

 

치러 갔다가 맞기도 보통.

남을 데리러 갔다가 오히려 맞는 것도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이니, 즉 남에게 무엇을 청하러 갔다가 도리어 요구를 당하였을 경우에 이르는 말.

 

치마폭이 넓다.

자기와 상관도 없는 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한다는 뜻.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일을 너무 천천히 하다가, 오히려 실패를 하였을 때 쓰는 말.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에게 잘못한 사람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언제나 근심으로 생활한다는 뜻.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친구가 강 건너 남쪽으로 간다니까 덩달아 따라간다는 말로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따라한다는 뜻입니다. 주관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친절한 동정은 철문( 鐵門 )으로도 들어간다.

친절한 동정은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에게도 전달된다는 뜻.

 

칠 년 대한(大旱)에 대우(大雨) 기다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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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은 우물 도로 먹는다.

다시는 안 쓸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다가 나중에 다시 원하게 될 때에 쓰는 말.

 

ARTICLE

차면 넘친다.

너무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불완전하게 된다는 뜻.

 

차일피일( 此日彼日 )한다.

이날저날로 자꾸 기한을 미룬다는 뜻.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따라 해야 한다는 말. 물을 먹는데도 순서가 있듯이 사람은 웃어른을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

 

찬물에 기름 돈다.

서로 화합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찬물에 돌.

지조가 있고 개끗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찬밥 두고 잠 아니 온다.

먹고 싶은 것을 두고는 암만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니, 자기가 즐기는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다는 뜻.

 

찰찰이 불찰이라.

무엇에 한번 맛을 붙이고 알게 되면 끈덕지게 떨어지기를 싫어한다는 뜻.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난들 못하겠느냐고 한몫 낄 것을 제의할 때 하는 말.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몸집은 작아도 능히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