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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통역가이드자격능력시험)당진 난지도 생태관광지로 부활

현대천사 2008. 7. 21. 18:29

(일어통역가이드자격능력시험)당진 난지도 생태관광지로 부활
신문사 충청투데이  등록일자 2008-07-21

해당화와 기암절벽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직한 충남 서해안의 최북단 당진군 '난지도'에 다양한 기능의 '특화숲'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로 탄생한다.


'난지도 특화숲' 사업은 당진군이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총 25억 원을 투입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완공된다.


특히 군은 이번 특화숲 조성사업을 통해 난지도를 '머물다 가고 싶은 숲으로의 여행'이란 구호에 맞게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태관광지로써 사계절 즐겨 찾는 전국 제일의 명소화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체면적 110㏊의 특화숲은 산림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만남의 숲 등 7종의 테마숲과 65종 23만여 본의 자생식물을 식재하고, 섬 정상에는 서해 바다와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이 자리 잡았다.


난지도의 이번 조성사업 지구별 내역을 보면 크게 '지역특화숲'과 '테마숲', '임분관리지구', '기타시설지구' 등 4개 지구로 구분 조성했다.


지역특화숲은 4만 8490㎡의 면적에 산림경영모델림이란 주제로 모감주나무와 왕벚나무,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 수종별 군락지를 조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휴양적 기능의 산림복합체험관광지로 조성했다.


또 5만 8360㎡의 테마숲은 상징적 이미지 공간으로 '만남의 숲'과 '애향의 숲', '문화의 숲', 그리고 '명상의 숲', '건강의 숲', '향기의 숲', '단풍의 숲' 등 총 7가지의 테마 기능을 간직한 공간을 연출했다.


사업면적의 90%를 차지하는 99㏊의 '임분관리지구'에는 산림환경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육림사업이 펼쳐지며, 기타 시설지구에는 난지도 둘레 산길잇기 사업으로 9.6㎞의 등산로를 조성하고 해변전망대 1개소를 조성했다.


당 진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난지도 특화숲으로 해수욕장과 연계한 자연체험은 물론 난지도의 독자성을 부각시켰다"며 "생태숲 탐방과 들꽃촬영, 난지도 일주 등산, 숲속 사생대회 등 탐방객들의 참여가 가능한 계절별·시간별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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