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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이드자격증시험준비)문광부, 지난해 광주·전남 축제 종합평가 보고

현대천사 2008. 7. 7. 19:58

(통역가이드자격증시험준비)문광부, 지난해 광주·전남 축제 종합평가 보고서
신문사 무등일보  등록일자 2008-07-07

광 주·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지역의 낙후성 탈피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장을 찾았던 방문객들이 상품·음식의 가격·품질 등은 물론 연계 관광과 주차 문제 등에서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전남지역 대표 축제 가운데 강진청자문화제의 만족도와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가장 높았던 반면 담양대나무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의 만족도는 전국 평균치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열린 전국 52개 문화관광 축제 가운데 비교 분석 대상에 포함된 42개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들의 설문조사(축제별 200매 이상 유효표본 확보)와 문광부 축제평가 위원들의 평가분석을 토대로 최근 발표한 \'2007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 관련 기사 3면
이번 평가에는 강진청자문화제와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담양대나무축제, 무안백련대축제, 보성다향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함평나비축제(이상 가나다 순) 등 전남지역 7개 축제가 포함됐으며, 모두 18개 항목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가 이뤄졌다.
7점 만점의 만족도(전국 평균: 4.68) 조사 결과, 강진 청자문화제가 5.24점으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무안백련대축제(4.84), 보성다향제(4.73), 함평나비축제(4.64),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4.58), 남도음식문화 큰잔치(4.55), 담양대나무축제(4.3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축제 현장을 찾았던 방문객 대부분이 행사 관련 기념품의 종류 및 다양성, 품질 등은 물론 음식의 다양성과 가격면에서 불만족 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음식·기념품 등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일부 축제의 경우 주차 편리성과 함께 연계 관광, 벤치·휴게실 등 휴식 공간 등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전국 축제별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5만2천912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평균을 상회한 지역 축제는 강진청자문화제(10만4천330원), 보성다향제(7만4천180원),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5만6천630원) 등이었다.
반면 담양대나무축제(4만9천650원)와 함평나비축제(4만7천590원), 남도음식문화 큰잔치(4만4천210원), 무안백련대축제(3만9천930원) 등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 와함께 함평나비축제의 경우 외지 관광객(외국인 포함) 점유율이 98.8%로 전국 축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진도 바닷길축제(94.2%), 담양 대나무축제(85.0%), 강진청자문화제(79.6%), 남도음식문화 큰잔치(69.4%), 보성다향제(69.0%), 무안백련대축제(6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축제 참여를 목적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비율도 함평나비축제(90.3%)가 가장 높았으며, 진도 바닷길축제(89.9%), 무안백련(87.5%), 강진청자(87.1%), 담양대나무(84.6%), 남도음식(80.7%), 보성다향제(78.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