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관광통역안내사소식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준비)“국가안보&관광수익” 강원軍·官 상생의 악수
현대천사
2008. 6. 27. 16:37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준비)“국가안보&관광수익” 강원軍·官 상생의 악수 | |||||
신문사 | 국민일보 | 등록일자 | 2008-06-24 | ||
고유가 등에 따른 경제난과 다원화되는 안보개념에 따라 관(官)과 군(軍)의 협력과 소통이 절실한 시대, 두 집단이 상생의 손을 잡았다. 24 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강원지역 관·군협의회가 결성돼 23일 오후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1군 창설 이래 지자체와 군이 상설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강원도 지자체와 지역주둔 군부대가 관·군 상설협의체를 출범시킨 것은 지역발전과 국가안보라는 각각 상이한 목표에도 불구하고 상호 연대를 통해 각각의 목표에 대한 더 큰 효과와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이날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근태 1군사령관을 비롯한 18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1군 예하부대 군단장 및 사단장 등이 전원 참석했다. 김 지사와 김 사령관이 상설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았고, 시장·군수와 군단·사단장은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군관민이 서로 상충되거나 갈등과 민원을 야기시켰던 각종 안보 현안과 지역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군은 최근 안보상황과 강한 군대 육성 등을 설명하면서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자체의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도 군에서 그동안 산불과 수해 등 재해재난시 지원, 군의 강원도민화 운동, 평화생태특구 지원, 농축산물 구매운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강원도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공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민통선 범위를 기존의 15㎞에서 10㎞로 완화해 서울 여의도면적의 27.7배에 달하는 2억3518만㎡가 지역개발에 활용될 수 있게 된 점과 군의 도민화 운동을 통해 도내 군 간부의 주민등록 이전율이 87%에 이르는 등 군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춘천=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