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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이드] “무엇을 팔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현대천사
2008. 6. 12. 17:39
[여행가이드] “무엇을 팔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 |||||
신문사 | 강원일보 | 등록일자 | 2008-06-12 | 조회수 | 5 |
선진 8개국(G8) 재무장관 회담을 앞둔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정(町) 윈저리조트 임직원들은 다소 분주한 모습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윈저리조트 다카쿠라 담당은 이날 하루에만 일본 전역에서 몰린 7개 언론사와 취재 일정이 잡혀 있을 정도였다. 다카쿠라 담당은 최근의 모습에 대해 담담한 표정으로 “재무장관 회담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리조트 관계자가 알 수 있는 일은 아니다”며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회담의 주제가 환경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도야코정 주변에 청정 자연환경이 있다는 점이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한때 모기업의 파산으로 한동안 문을 닫기도 한 윈저리조트의 회생에 대해 다카쿠라 담당은 “일본에서 드문 본격적인 리조트라는 점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 노력으로 타 리조트와의 차별화가 더욱 커졌다”고 했다. 리조트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관심을 보인 그는 “지역에서 음식 재료인 우유와 야채 등을 대부분 구입한다”며 “그렇게 해야 경제적 효과를 지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에서 리조트의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말로 “지역민들이 윈저리조트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상당수 리조트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과 관련 “무엇보다 무엇을 팔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차별화로 나아가는 것이 살아남는 전략으로 적자 폭을 줄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 전국에서 윈저리조트를 알고 있다”며 “윈저에 오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의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점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일본 하코다테=신형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