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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이드시험대비] 부산불꽃축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계기로
현대천사
2008. 6. 5. 17:23
[통역가이드시험대비] 부산불꽃축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계기로 | |||||
신문사 | 부산일보 | 등록일자 | 2008-06-02 | ||
오는 10월 17~18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크루저 관광객 등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온다.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협의회'는 최근 일본 도쿄, 오사카, 교토 등지에서 한국여행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은 별도로 불꽃축제마케팅을 벌였다고 한다. 그 결과 올 부산불꽃축제에 티파니21, 테즈락, 팬스타 허니호의 크루즈 관광객 1천여명과 누리마루 관광객 700명 등 모두 3천7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 모객을 현지 여행사와 합의했다는것이다. 특히 일본 최고의 크루즈 선사인 비너스크루즈는 내년부터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위한 전용크루즈를 운항키로 결정했다. 부산불꽃축제는 폭죽 8만발이 터지는 장관을 연출해 볼거리가 별로 없는 부산의 명물로 등장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불꽃놀이에 10억원 이상의 돈을 낭비하고 교통혼잡까지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별반성과가 없어 관광수익 효과도 거의 기대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올 부산불꽃축제에 대규모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부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축제의 내용을 더욱 알차게 진행함은 물론 교통불편 해소와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근절 등 국내외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쓰촨성 지진 등의 여파로 일본 관광객의 중국여행 대안상품으로 한국코스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 랩소디호 등 올 6월 말까지 모두 12척, 1만4천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아 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관광부산' 육성의 관건이다.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