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관광통역안내사소식
(여행통역가이드자격증)"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선진국 출발점"
현대천사
2008. 6. 4. 18:37
(여행통역가이드자격증)"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선진국 출발점" | |||||
신문사 | 전남일보 | 등록일자 | 2008-05-31 | ||
제1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전 11시 여수 오동도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세계박람회기구(BIE) 라퐁의장, 로세르 탈레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 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2012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의지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수에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장승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승용ㆍ김성곤ㆍ정몽준 국회의원, 오현섭 여수시장과 인근 지자체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던 한승수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방중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 중국 방문일정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정종환 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오늘 기념식을 여수에서 개최한 것은 정부가 2012년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넓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잘 활용해 세계 10대 해양강국에 들어섰다"고 말한 뒤 "다가오는 해양시대에는 해양 영토, 해양 자원 확보를 위한 세계 각국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결국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운이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양주권을 확고하게 지키는 한편 해양기지 건설과 해양조사 등을 확대해 해저자원, 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힘써 해양 선진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이날 축사를 통해 "지중해 섬들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이 공유하듯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 또한 세계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가치를 키워 후손들에게 중요한 자산으로 남겨주자"고 말했다. 로 세르 탈레스 사무총장도 축사에서 "이미 풍부한 해양자원을 잘 활용해 세계 10대 해양강국에 올라 선 한국은 해양자원의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 등 지금까지 쌓아 온 바다에 관한 지식을 다른 나라에 가르쳐 줄 수 있는 국가"라면서 "2012 여수해양엑스포는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해양을 돌려주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뒤 박준영 전남지사와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남해안 5개 자치단체장은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UN 해양법협약 발효(1994년 11월)를 계기로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31일이 토요일이어서 기념식을 하루 앞당겨 30일 개최했다. 여수=이시형ㆍ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