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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가이드)광주·전남,“올 관광객 3300만명 유치하겠다”

현대천사 2008. 6. 3. 13:41

(관광통역가이드)광주·전남,“올 관광객 3300만명 유치하겠다”
신문사 국민일보  등록일자 2008-05-29

전남도가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철 여행 신상품 개발과 앙드레 김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관광객 유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9 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300만명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섬과 해수욕장 등을 아이템으로 하는 남도만의 독특한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영산강 황포돛배와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토요 경매 등 5개의 문화상품과 신안 증도 염전체험 등 여름 특선 상품 20개를 선정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오는 6월 14일 슬로시티인 신안 증도에서 걷기여행을 통해 섬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여수는 일본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앙드레 김 패션쇼를, 진도군은 녹진광장에서 중국과 일본 및 동남아 등에서 출연한 굿을 총체적으로 시연하는 국제 굿 페스티벌을 연다.
특 히 10월 11∼14일 해남과 진도 사이 명량해협 일원에서 2008 명량대첩 축제를 열고 명량해전 재현과 명량대첩 창무극 공연, 강강술래, 평화기원 추모제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도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대비 및 다도해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선형 유람선단과 다도해 관광유람선 등을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서 왔다는 김모(45·여)씨는 "황포 돛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실제로 타 보니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전라도의 넉넉한 인심과 맛깔스런 음식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목포=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