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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학원)자연친화 `생태관광` 해볼까

현대천사 2008. 6. 2. 18:24

(가이드학원)자연친화 `생태관광` 해볼까
신문사 국제신문  등록일자 2008-05-29

자 연환경이 잘 보전된 생태의 보고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에 쉽게 접근해 친환경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 생태관광산업'을 추진한다. 생태관광은 자연 속에서 체험과 해설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이다.

이에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올해말까지 지리산권과 태안해안권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부터는 20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8개권역으로 나눠 확대운영한다. 또 2010년부터는 국·도립공원, 습지·갯벌·철새도래지 등 생태보호지역, 역사문화시설과 연계된 전국적인 생태관광망을 만들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리산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에서 1박2일형 또는 당일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1박2일 체류·숙박형 프로그램인 지리산의 '반달곰과 함께 거닐어 보아요'는 오는 6월 7~8일, 6월 21~22일 운영된다. 첫날 구례 화엄사 입구 탐방안내소를 출발해 반달곰 종복원센터에서 반달곰 복원사업과 반달곰의 특성 등에 대해 배우고 시의 동산에서 숙박하며 별자리 관찰을 한다. 둘쨋날은 화엄사와 노고단을 거쳐 섬진강에서 수달과 야생동물 발자국을 관찰한다.

이외에도 태안반도국립공원의 신두리사구와 학암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특별한 소풍'과 오대산의 월정사, 상원사 등을 찾는 '오대산 신앙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이 마련된다. 또 연내 지리산권에서 '국립공원 레인저와 함께하는 칠선계곡 트레킹'과 태안·변산권의 '산사랑 바다사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2009년에는 설악·오대산권의 '설악산 국립공원 원정대 탐험', 북한·도봉산권의 '북한산 들꽃여행' '신나는 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