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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찾아라

현대천사 2008. 5. 26. 17:31
(19)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찾아라
신문사 광주일보  등록일자 2008-05-25
‘숨어있는 광주의 관광자원을 찾아라’‘2008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시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광주의 비경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광주시는 최근 5개구 차치구 관광 업무 담당자와 광주시 관광협회 및 음식업협회, 농업기술센터 농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우선 부족한 심야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도심 야간 경관, 심야 공연장을 발굴하는 한편 관광산업을 지역 경제와 연계하기 위해 전문쇼핑 매장, 재래시장 등을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키로 했다.이를 위해 도심 곳곳에 있는 빌딩 스카이 라운지와 사직공원, 무등산 팔각정 등 광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시내 경관 조망 포인트’로 지정키로 했다.관광객이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체험형 관광자원으로는 무등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금곡마을, 광주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기아자동차 공장 등이 발굴대상으로 꼽혔다.예향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빛고을 국악전수관, 평촌 도예공방 등을 체험형 관광 코스로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쇼핑형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서 대인, 남광주 시장 등 광주시내 17개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몰, 지역 특산품 매장 등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키로 했다.야간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광주시 동구 예술의 거리, 충장로 밤거리, 무등산 전망대 등을 야간 순례 코스로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음식업협회 등은 관광객들을 위해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과 저렴하고 맛있는 별미집을 발굴하기 위해 상무지구, 옛 전남도청 일대, 무등산권 인근에서 조사활동을 펴기로 했다.시는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 각 동 관광업무 담당자, 주민자치센터, 향토전문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신규 관광자원’을 추천받기로 했다.시는 이달 30일까지 새로운 관광자원을 추천받아 6월 중순께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2차회의’를 개최한 뒤 광주시에서 발간하는 관광 홍보물에 새 관광지를 수록하는 등 홍보 및 활용방안을 구체화한다.또 정기적으로 새로 발굴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반응을 점검한 뒤 향후 관광자원 개발·육성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박해구 광주시 관광과장은 “새롭게 발굴한 관광자원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또다른 멋과 맛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광주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