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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석도간 관광객-화물량 증가세

현대천사 2008. 5. 20. 12:02
군산~석도간 관광객-화물량 증가세
신문사 새전북신문  등록일자 2008-05-19
군산~석도간 관광객-화물량 증가세 군산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 국제 화객선의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다.
19일 군산-중국 씨다오(석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주)석도국제페리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중국 씨다오항 국제항로에 개설과 이 항로에 1만7,000t급 씨다오호가 투입되면서 이를 이용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6일 선상체험단 180여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씨다오를 다녀온데 이어 현재 항차당 평균 25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더구나 씨다오호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관광객 40명이 한국관광에 나선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씨다오 인근 영성시 시장 일행과 관광객 400여명이 군산을 찾았으며, 20일에는 16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전주와 군산 등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한 화물도 항차당 50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군산에 추진되고 있는 석재 물류단지가 조성될 경우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이용객과 화물취급이 늘어난 데는 한·중간 교류와 함께 불황극복을 위한 여객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항공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통관절차, 국제항 근접성 등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국제여객선사 관계자는 “군산과 씨다오를 오가는 보따리상들이 늘 승객의 일정 비율을 채워주다보니 업계가 마케팅 활동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질 높은 서비스와 편안한 시설로 여행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수기자 kjs@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