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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등 도내 해안 지역 여객선 관광객 15% 늘어
현대천사
2008. 5. 20. 11:28
진해 등 도내 해안 지역 여객선 관광객 15% 늘어 | |||||
신문사 | 경남도민일보 | 등록일자 | 2008-05-19 | ||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해안지역을 둘러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마산지방 해양항만청은 올해 4월까지 진해, 통영, 거제를 기점으로 여객선 이용객 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80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69만 5000명보다 10만 6000명(15%)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통영과 주변 섬을 잇는 여객선 이용객이 41만 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2%가 늘어났다. 진해와 거제 간 여객선 이용객은 38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 늘어나는데 그쳤다. 항로 가운데 여행객 증가 폭이 큰 곳은 통영~욕지도 구간으로 15만 9000명이 이용해 지난해 11만 1000명보다 43%나 늘었다. 통영~소매물도 구간도 6만 명이 이용해 지난해 4만 4000명보다 36%가 증가했다. 항만청은 이용객이 늘어난 원인으로 주 5일 근무 확대와 편리하고 대형화된 여객선, 그리고 대진고속도로 개통을 꼽았다. 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 관계자는 "직장인 여가가 늘어나면서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봄철 날씨도 좋아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대진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여객선 역시 크기가 커지고 운항횟수도 늘렸다. 소매물도로 가는 페리호는 운항 간격을 좁히고 횟수를 늘렸다. Copyrights ⓒ 경남도민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