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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10회 대나무축제 `대박" 120만명 관람
현대천사
2008. 5. 14. 11:58
담양 10회 대나무축제 `대박" 120만명 관람 | |||||
신문사 | 브레이크뉴스 | 등록일자 | 2008-05-13 | ||
담양 10회 대나무축제 `대박' 120만명 관람 12일까지 일부 프로그램 연장 운영 이학수 기자 ▲ 폐막일을 늦출 만큼 인기를 얻은 제10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120여만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2일 막을 내렸다. 폐막일을 늦출 만큼 인기를 얻은 제10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12일 막을 내렸다. 이날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을 폐막 예정일(9일)보다 3일 연장 운영한 끝에 120여만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일찌감치 대박을 예감케 했고 축제현장은 연일 넘치는 관광객과 차량으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또한 석가탄신일 연휴를 감안해 일부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3일동안 연장 운영, 아쉬워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죽검베기대회', `대나무 휘호대회', `대숲음악회' 등 경연 및 공연, `대소쿠리 어부체험', `대나무 뗏목타기',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 장난감.종이만들기', `대나무 막대타기', `대나무 꽁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절히 안배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천100여점의 대나무 예술품과 담양의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우리동네 맛자랑관'이 마련된 `한국 대나무박람회장'과 친환경 농작물 재배과정을 보여준 친환경농업전시관'도 필수 관람코스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추성경기장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대에 행사장들이 자리잡아 관람객들의 동선을 배려한 점도 축제 성공에 한몫을 했다. 또한 대나무축제의 명물로 자리잡은 소망등 또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해 늦은 밤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소원을 적어 야간에 담양천에 띄우는 ‘대나무소망초’는 ‘밤이 더 아름다운’ 대나무축제 명성에 일조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 축제의 마지막 날 행사 기간중 관광객의 소원을 적은 죽패가 주렁주렁 매달린 2개의 죽폭더미에 점화하는 ‘대나무죽폭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담양군 공무원들과 (사)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의 노력도 부족함이 없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립대와 문화공원, 총무정 인근에 총 2천5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운용했으며, 군청 주차장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노력했다. 또한 경찰과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에서 축제기간 동안 교통정리와 주차관리를 위해 1일 40여명씩 투입됐다. 이정섭 담양군수는 폐회사에서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축제에 대한 호평을 들으면서 힘든 줄 모르고 뛰어다녔다"며 "내년 대나무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