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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비행기 하반기에 뜬다

현대천사 2008. 5. 14. 11:06
자가용 비행기 하반기에 뜬다
신문사 부산일보  등록일자 2008-05-13
회원권 4억원에 판매키로

 
올 하반기부터 4억원짜리 회원권을 구입하면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기 전문관리업체 펀스카이는 7월께 자가용 제트기인 '호커 400'을 도입, 기업인과 부유층 일반인에게 비
행기 회원권을 4억원에 팔기로 했다.'호커 400'은 순항거리 3천㎞로 한국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까지왕복할 수 있으며 승무원 2명에 승객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펀스카이 관계자는 "이미 일부 중소기업 사장들이 회원권을 사겠다고 연락해오는 등 반응이 좋아 당초 예정보다 빨리 비행기를 들여오게 됐다"면서 "일본에서 VIP 고객을 모시려는 카지노나 골프장에서도 회원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펀스카이는 10명이 4억원씩 출자해 호커 400의 공동 소유권을 보유한 채 연간 100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0시간이면 일본은 25번 정도 왕복할 수 있다.
조종사 임금, 정비비 등 관리비로는 연간 2억원씩 내야한다. 특히이 비행기는 7인승이어서 4억원짜리 회원권을 가진 사람이 지인
6명에게 회원권을 나눠 갖도록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1억원 미만으로도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펀스카이는 "일단 호커 400을 들여와 회원권을 분양한 뒤 본격적인 예약을 받아 자가용 비행기를 대량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일부 대기업에서도 회원권을 구매하겠다고 하는 등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동진 기자 dj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