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관광, 권역별로 테마 조성"

	"고래관광, 권역별로 테마 조성"
신문사	부산일보	등록일자	2008-05-13
울산의 다양한 고래문화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권역별 개발 구상(안)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고래테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이정환)에 의뢰한 마스트플랜 연구용역과 관련, 최근 자문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군간의 독립적 계획 수립, 장기적 마스트플랜 중심이 아닌 현안 문제 집중, 시설 중심의 계획 수립으로 관 리 운영에 대한 대책 부족, 구·군간의 특성을 살린 연계방안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따라 고래테마 관광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고래테마 문화공간 조성 △고래관련 자연자원 및 문화자원의 효율적 활용 공간 조성 △고래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이제시됐다. 또 개발전략으로 △권역설정을 통한 고래테마 관광 특화 △권역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고래 관련 인적자원 개발 및 네 트워크 구축 △고래생태환경도시 브랜드 창출 등이 설정됐다.이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권역별 주제'로 △울주군은 '선사시 대 고래와 함께' △남구는 '삶에 녹아있는 고래' △북구는 '고래가 놀러 왔어요' △동구는 '고래는 나의 친구' 등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이날 제시된 방안과 올해말로 예정된 해양수산개발원의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최적의 마스트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태봉 기자 mom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