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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래문화체험특구 성공 예감

현대천사 2008. 5. 14. 10:44
[문화]고래문화체험특구 성공 예감
신문사 경상일보  등록일자 2008-05-13
[문화]고래문화체험특구 성공 예감 타지역과 차별화 둔 시장 선점 경제 활성화 기대 [2008.05.13 23:00] 테마공원 조성등 내·외국인 적극적 투자 효과도

울산장생포 고래문화체험특구의 실행 가능성은 물론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능성은 김기현(한나라당·울산 남을·사진) 의원이 마련해 15일 오전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울산장생포 고래문화체험특구 지정과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APEC 산업전략연구원 김효근 박사의 울산장생포 고래문화체험특구의 성공 가능성과 발전방안에 제시됐다.
김 박사의 주제발표문에 따르면 울산장생포 고래문화체험특구는 국내 최초로 고래자원을 관광상품화해 독특하게 개발함으로써 다른 지역과 완전 차별화된 특구일 뿐 아니라 특구지정을 통해 고래관광시장을 선점,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장생포라는 지리적 여건과 함께 특구지정 및 특화사업 추진에 따라 여건이 성숙될 경우 고래테마놀이공원 조성 사업 또한 민자유치로 가능하고 울산대교 건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내·외국인의 적극적 투자증대 또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박사는 또 국내 유일의 고래축제 개최와 고래박물관 건립, 고래연구소 건립 등과 함께 국·시비와 투자여건 성숙 등으로 재원과 인력확보에 문제가 없기에 특구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 박사는 그러나 고래문화체험특구가 지역산업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의 단계별 확대 △친수공간으로서 항만기능의 변환 △민간투자 유치 여건조성 △고래축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사업의 규모화 등의 조건들이 갖춰져야 진정한 특구로 발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행정과 주민, 고래연구소, 전문자문단 등 민·관이 고래문화체험특구가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동성을 주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토론회를 마련한 김 의원은 "한 도시가 오랜 세월에 걸쳐 생존하고 번영하려면 반드시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우리 자손 대대로 살아갈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