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열차관광 투어 인기 만점

	사천 열차관광 투어 인기 만점
신문사	경남도민일보	등록일자	2008-05-08
사천시가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열차관광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꾀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열차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내륙지방과 해안변을 잇는 열차관광객을 모집, 지난달 1일 곤명면 완사역에서 첫 열차관광 여행을 했다. 첫 열차관광 투어에는 곤명면 지역의 작목반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 농산물을 완사역 일원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3일 광주지역 560여 명 열차사랑 관광객들이 완사역에서 투어 시작으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인 사천녹차단지의 녹차 채취과정과 공정과정을 체험하고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 해상을 배경으로 유람선 해상관광을 했다. 오는 10일에는 경북 영주시 열차 관광객 600여 명이 녹차단지와 유람선 관광 등 사천지역의 열차관광 투어를 예약해 놓고 있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열차관광 투어가 정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열차관광 투어를 지속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꾀하기 위해 사천녹차원에 대형 이동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서고 있다. 시는 보는 관광에서 탈피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 서부 내륙지역과 해안지역이 연계된 체험과 탐방을 할 수 있는 관광지를 개발해 관광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봄철 관광시즌에 앞서 지난 2월 21일부터 이틀간 다른 지역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와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 사천지역 주요 관광지 팸 여행을 했다. Copyrights ⓒ 경남도민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