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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집단시설지구 재정비 방향 잘잡아야”

현대천사 2008. 5. 9. 11:41
“설악동집단시설지구 재정비 방향 잘잡아야”
신문사 강원일보  등록일자 2008-05-08 조회수
【속초】이병욱환경부차관은 7일 오후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를 방문,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정비 및 오색∼대청봉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차관은 이날 설악동집단시설지구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재정비사업 방향을 수학여행단, 해외로 빠져나가는 관광객, 요양을 위한 국민 등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할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저밀도와 고밀도 등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전조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오색∼대청봉 구간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는 “많이 만들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케이블카를 설치한다해도 꼭 정상까지 가야만 하는지 아니면 산 중턱까지 설치하고 나머지구간은 걸어가게 하는 등 기술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자연공원법 등 국립공원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채용생속초시장의 의견에 대해“규제를 풀거나 완화시켰을 때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내비쳤다.

이차관은 이날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린 물 관련 정책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석차 속초를 방문해 설악동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둘러봤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