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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요트 물결’ 몰려온다

현대천사 2008. 5. 8. 12:54
경남에 ‘요트 물결’ 몰려온다
신문사 경남신문  등록일자 2008-05-07
경남에 ‘요트 물결’ 몰려온다 8~12일 창원·마산·통영서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
국내 체험형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요트대전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창원과 마산,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2008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마산여객선터미널에서의 국제요트·보트전시회와 해양요트페스티벌, 통영 도남항에서 제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등이 열린다. 국제 요트·보트전시회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뉴질랜드 등 14개국 62개 업체가 출품한 최신 요트(크루즈급 세일링, 레저용)와 보트, 수상오토바이, 스킨스쿠버 장비, 수상스키, 수륙양용버스, 폰툰(부교) 등이 선보인다. 마산 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리는 해양요트페스티벌에서는 요트와 보트를 전시 판매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도와 마산시는 이를 위해 임시 마리나 시설을 설치, 대형 요트들과 함선들의 해상 전시장을 마련하고 사각형 해수 풀에서는 요트 시범 교육과 범선 및 보트 시승 등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또 행사기간 하루 한 차례씩 범선, 보트, 요트, 카누 등 70척이 참가하는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저녁에는 참가 요트들이 장식 등을 밝힌 가운데 수상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공연이 열린다. 제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10일과 11일 통영 도남항 일원에서 일본, 러시아, 중국 등 12개국 80여척, 선수단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를 11월에 열었던 도가 올해 5월로 앞당긴 것은 해양레저스포츠 성수기에 맞추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천하장사 출신 인기 연예인 강호동씨가 남해안시대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요트대전 개막식과 해양요트페스티벌, 팬사인회 등을 갖는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력 : 2008년 5월 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