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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광모노레일 사업 착수

현대천사 2008. 5. 8. 10:52
속리산 관광모노레일 사업 착수
신문사 중도일보  등록일자 2008-05-06
보은군이 속리산 국립공원 내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노선 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군은 오는 16일 법주사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속리산 국립공원내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노선이 결정되면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속리산 모노레일은 순수 민간자본 129억원이 투자돼 속리산 입구 레이크힐스 호텔 앞 잔디광장과 법주사 수정교 1.2㎞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군은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속리산에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돼 충북지역 관광객은 물론 대전 충남북 지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공원내 모노레일이 설치된 곳은 충청권에서 속리산이 유일해 어린이들과 가족나들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노선 결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속리산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위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09년 초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속리산 모노레일 사업이 완공되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은 물론 지역 홍보효과로 농특산물 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모노레일(주)와 속리산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된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