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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서해안] 태안 기업도시, 세계적 관광·레저특구로 개발
현대천사
2008. 5. 2. 12:45
[도약하는 서해안] 태안 기업도시, 세계적 관광·레저특구로 개발 | |||||
신문사 | 서울경제 | 등록일자 | 2008-05-01 | ||
작년 10월 첫삽… 2020년까지 9兆원 투입 국제비즈니스단지 100층 초고층 빌딩 건립 108홀 규모 골프장 만들어 국제대회도 유치 충남 서해안을 세계적 관광명품도시도 탈바꿈시킬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 8곳의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식을 갖고 명품 기업도시로 변모 중에 있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기업도시 개발사업시행을 위해 설립한 현대도시개발㈜은 오는 2011년까지 도시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는 1개 주도심과 3개 부도심을 중심으로 개발되며 108홀 규모의 국제적 골프장과 100층 높이의 초현대식 빌딩, 테마파크, 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도심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제1부도심에는 아카데미 타운이 조성돼 초ㆍ중ㆍ고와 관광레저대학이 자리잡게 된다. 제2부도심은 국제비즈니스단지로 100층 높이의 초고층빌딩이 기업도시 상징물로 건립되며 컨벤션센터와 호텔도 마련된다. 제3부도심은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되는데 생명공학연구단지를 비롯해 바이오농업연구단지, 영상단지, 골프산업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세계문화테마파크와 세계유적탐험파크, 어드벤처파크, 테마호텔, 월드스파 등을 갖추게 될 테마파크가 조성되며 사업지가 세계적 철새도래 및 서식지임을 감안해 330만㎡를 원형상태의 버드존(Bird Zone)으로 보존하게 된다. 기업도시에는 총 6개 코스 108홀 규모의 골프장이 건설된다. 특히 2개 코스는 세계 100대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PGA 등 국제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중 개별사업의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7월에는 주도심과 제3부도심, 골프장이 들어서게 될 1단계 사업부지 조성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태안~기업도시간 폭 20m, 길이 2.29㎞의 주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한다. 골프장, 테마파크, 국제비즈니스 단지 등이 들어서는 2단계 민간투자시설에 대한 공사는 오는 2012년부터 추진된다. 현대도시개발㈜ 관계자는 “기업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며 “연간 77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태안 기업도시를 찾게 돼 지역발전, 나아가 세계적 관광ㆍ레저명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안=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